강원 영동 대설특보…최고 10cm 내릴듯

입력 2016.12.27 (19:11) 수정 2016.12.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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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많게는 10센티미터 이상 더 내릴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군요?

<리포트>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강릉에는 쉴새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시간 전 보다는 눈발이 많이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고성과 속초 등 일부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조금 전인 오후 7시를 기해 동해와 삼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이 46.5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미시령 37, 북강릉 18.5, 대관령 16센티미터 등입니다.

강원도 각 시군은 어젯밤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지금까지 도로 제설작업 등에만 인력 500여 명과 제설차량 300여 대를 투입했습니다.

고성군 등 산간지역에서는 일부 도로가 눈 때문에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자정까지 이어져 많게는 10센티미터 넘게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 점검이 필요해보입니다.

또,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는만큼 골목길에 쌓인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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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동 대설특보…최고 10cm 내릴듯
    • 입력 2016-12-27 19:12:38
    • 수정2016-12-27 19: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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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많게는 10센티미터 이상 더 내릴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군요?

<리포트>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강릉에는 쉴새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1시간 전 보다는 눈발이 많이 가늘어진 상태입니다.

고성과 속초 등 일부 지역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조금 전인 오후 7시를 기해 동해와 삼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진부령이 46.5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미시령 37, 북강릉 18.5, 대관령 16센티미터 등입니다.

강원도 각 시군은 어젯밤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지금까지 도로 제설작업 등에만 인력 500여 명과 제설차량 300여 대를 투입했습니다.

고성군 등 산간지역에서는 일부 도로가 눈 때문에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자정까지 이어져 많게는 10센티미터 넘게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 점검이 필요해보입니다.

또,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는만큼 골목길에 쌓인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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