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부산 소녀상’ 전방위 반발

입력 2017.01.06 (12:16) 수정 2017.01.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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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하며, 주한 대사 귀국과 통화 스와프 협상 중단 등 보복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나신하 특파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일본 정부의 대변인 격인 스가 관방 장관이 조금 전, 기자 회견을 갖고,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한 4가지의 보복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 위안부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설치된데 대응해, 한국의 일본 외교관을 불러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나가미네 대사, 그리고 부산 총영사관의 모리모토 총영사를 일시 귀국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총영사관 직원이 부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긴급한 상황에서 통화를 서로 교환하기 위한 한일 통화 스와프 협상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한일 고위급 경제 협의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스가 장관은 소녀상 설치에 유감을 표시하며, 철거를 강하게 요구한바 있습니다.

지난 4일, 위성 채널에 출연한 데 이어, 어제는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관계의 악화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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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부산 소녀상’ 전방위 반발
    • 입력 2017-01-06 12:20:16
    • 수정2017-01-06 13: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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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하며, 주한 대사 귀국과 통화 스와프 협상 중단 등 보복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나신하 특파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일본 정부의 대변인 격인 스가 관방 장관이 조금 전, 기자 회견을 갖고,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한 4가지의 보복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 위안부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설치된데 대응해, 한국의 일본 외교관을 불러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나가미네 대사, 그리고 부산 총영사관의 모리모토 총영사를 일시 귀국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총영사관 직원이 부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긴급한 상황에서 통화를 서로 교환하기 위한 한일 통화 스와프 협상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한일 고위급 경제 협의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스가 장관은 소녀상 설치에 유감을 표시하며, 철거를 강하게 요구한바 있습니다.

지난 4일, 위성 채널에 출연한 데 이어, 어제는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관계의 악화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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