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

입력 2017.01.18 (17:03) 수정 2017.01.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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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잠시 누그러진 사이에 미세먼지 농도가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들이 쌓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까지 밀려오면서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기록하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3,4배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도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중국발 미세먼지가 계속 실려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높아지고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눈이 내리면서 대기는 점차 청정한 상태를 되찾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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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
    • 입력 2017-01-18 17:04:28
    • 수정2017-01-18 17: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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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잠시 누그러진 사이에 미세먼지 농도가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들이 쌓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북서풍을 타고 중국발 스모그까지 밀려오면서 수도권 등 일부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기록하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3,4배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도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중국발 미세먼지가 계속 실려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높아지고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눈이 내리면서 대기는 점차 청정한 상태를 되찾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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