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행-트럼프 첫 통화…동맹 확고 재확인

입력 2017.01.30 (19:06) 수정 2017.01.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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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은 언제까지나 한국과 함께 하겠다"고 말해 굳건한 한미 동맹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넘겨 30분동안 이어진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양국의 공동 방위능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확장억제나 전면적인 군사 능력 등을 활용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굳건한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은 언제나 100% 한국과 함께 할 것이며 한미 관계는 과거 그 어느때보다 좋을것이라면서 확고한 동맹 발전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주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한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행도 매티스 국방장관의 방한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미 양국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이번 트럼프와의 통화는 아시아국가로는 인도와 일본에 이어 세번째이며 두 사람의 대화는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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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대행-트럼프 첫 통화…동맹 확고 재확인
    • 입력 2017-01-30 19:07:24
    • 수정2017-01-30 19: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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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은 언제까지나 한국과 함께 하겠다"고 말해 굳건한 한미 동맹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넘겨 30분동안 이어진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양국의 공동 방위능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확장억제나 전면적인 군사 능력 등을 활용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굳건한 약속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은 언제나 100% 한국과 함께 할 것이며 한미 관계는 과거 그 어느때보다 좋을것이라면서 확고한 동맹 발전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주 매티스 미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한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행도 매티스 국방장관의 방한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미 양국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이번 트럼프와의 통화는 아시아국가로는 인도와 일본에 이어 세번째이며 두 사람의 대화는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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