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차량 난동극…공포탄 쏴 검거
입력 2017.02.21 (08:17)
수정 2017.02.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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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영화 같은 차량 난동극이 벌어졌습니다.
이 운전자는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려다 공포탄을 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당시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내며 무서운 속도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합니다.
주민들이 교통시설물을 던지며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
경찰이 삼단봉을 휘둘러 차 유리를 깨고, 급기야 공포탄까지 쏩니다.
그제야 승용차는 막아선 순찰차를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경찰이 총을 겨누고 운전자를 차에서 끄집어내 제압합니다.
<인터뷰> 오봉석(경위/금정경찰서 부곡지구대) : "운전석과 조수석을 파손하고 운전자가 시야에 들어왔을 때 우리 직원이 왼쪽 팔에 테이저건을 한 방 쏘고..."
49살 김 모 씨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난동을 부린 것은 어제 오후 2시 반쯤, 아파트 주민들은 20여 분 동안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이동호(아파트 주민) : "앞뒤로 어디로 튈지 예측을 못 하니까, 학원 차와 경찰차 그 사이에 끼어서 왔다 갔다 하니까 위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정경찰서 진 모 경위가 허리를 다쳤고, 순찰차를 비롯해 차 3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난동을 벌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영화 같은 차량 난동극이 벌어졌습니다.
이 운전자는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려다 공포탄을 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당시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내며 무서운 속도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합니다.
주민들이 교통시설물을 던지며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
경찰이 삼단봉을 휘둘러 차 유리를 깨고, 급기야 공포탄까지 쏩니다.
그제야 승용차는 막아선 순찰차를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경찰이 총을 겨누고 운전자를 차에서 끄집어내 제압합니다.
<인터뷰> 오봉석(경위/금정경찰서 부곡지구대) : "운전석과 조수석을 파손하고 운전자가 시야에 들어왔을 때 우리 직원이 왼쪽 팔에 테이저건을 한 방 쏘고..."
49살 김 모 씨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난동을 부린 것은 어제 오후 2시 반쯤, 아파트 주민들은 20여 분 동안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이동호(아파트 주민) : "앞뒤로 어디로 튈지 예측을 못 하니까, 학원 차와 경찰차 그 사이에 끼어서 왔다 갔다 하니까 위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정경찰서 진 모 경위가 허리를 다쳤고, 순찰차를 비롯해 차 3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난동을 벌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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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단지서 차량 난동극…공포탄 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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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2-21 08:20:23
- 수정2017-02-21 09:17:23
<앵커 멘트>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영화 같은 차량 난동극이 벌어졌습니다.
이 운전자는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려다 공포탄을 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당시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내며 무서운 속도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합니다.
주민들이 교통시설물을 던지며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
경찰이 삼단봉을 휘둘러 차 유리를 깨고, 급기야 공포탄까지 쏩니다.
그제야 승용차는 막아선 순찰차를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경찰이 총을 겨누고 운전자를 차에서 끄집어내 제압합니다.
<인터뷰> 오봉석(경위/금정경찰서 부곡지구대) : "운전석과 조수석을 파손하고 운전자가 시야에 들어왔을 때 우리 직원이 왼쪽 팔에 테이저건을 한 방 쏘고..."
49살 김 모 씨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난동을 부린 것은 어제 오후 2시 반쯤, 아파트 주민들은 20여 분 동안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이동호(아파트 주민) : "앞뒤로 어디로 튈지 예측을 못 하니까, 학원 차와 경찰차 그 사이에 끼어서 왔다 갔다 하니까 위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정경찰서 진 모 경위가 허리를 다쳤고, 순찰차를 비롯해 차 3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난동을 벌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영화 같은 차량 난동극이 벌어졌습니다.
이 운전자는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려다 공포탄을 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당시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내며 무서운 속도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합니다.
주민들이 교통시설물을 던지며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
경찰이 삼단봉을 휘둘러 차 유리를 깨고, 급기야 공포탄까지 쏩니다.
그제야 승용차는 막아선 순찰차를 들이받고 멈춰 섭니다.
경찰이 총을 겨누고 운전자를 차에서 끄집어내 제압합니다.
<인터뷰> 오봉석(경위/금정경찰서 부곡지구대) : "운전석과 조수석을 파손하고 운전자가 시야에 들어왔을 때 우리 직원이 왼쪽 팔에 테이저건을 한 방 쏘고..."
49살 김 모 씨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난동을 부린 것은 어제 오후 2시 반쯤, 아파트 주민들은 20여 분 동안 공포에 떨었습니다.
<인터뷰> 이동호(아파트 주민) : "앞뒤로 어디로 튈지 예측을 못 하니까, 학원 차와 경찰차 그 사이에 끼어서 왔다 갔다 하니까 위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정경찰서 진 모 경위가 허리를 다쳤고, 순찰차를 비롯해 차 3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난동을 벌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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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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