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선수, 축구가 즐거워요

입력 2002.07.30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내일의 축구를 짊어질 유소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소년 클럽캠프가 열린 경남 남해에는 우리나라 프로축구팀 클럽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팀들도 참가해 한중일 축구잔치를 벌였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땡볕에도 불구하고 푸른 잔디 위에서 어린이들이 축구에 한창입니다.
몸을 가누기도 힘들어 보이지만 공 다루는 솜씨는 어른 못지않습니다.
절묘한 패스와 골세레머니는 월드컵 만큼이나 화려합니다.
지난 28일부터 5박 6일 간 경남 남해에서 열리고 있는 유소년 클럽캠프는 어린이 월드컵을 방불케 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유소년 클럽캠프에는 우리나라 K리그 유소년클럽 7개팀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등 모두 9개팀 2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경기를 마치면 얼굴은 온통 땀범벅이지만 어린이들은 그저 축구가 좋기만 합니다.
⊙김태희(부산 아이콘스 유소년 선수): 다른 대회는 꼭 이겨야 되는데 이번에 캠프는 친구랑 사귀고 그러니까...
⊙토미도코로(일본 도쿄 베르디 유소년 선수): 시설이 너무 좋고 분위기도 정말 좋아요.
⊙기자: 어린이들은 수영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밤이 되면 농구와 미니축구에도 여념이 없었습니다.
⊙정건일(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좋아하는 축구도 즐기면서 어떤 레크레이션도 하고 이러면서 서서히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우는 그런 계기로 삼기로 해서...
⊙기자: 이번 유소년 클럽캠프는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소년 선수, 축구가 즐거워요
    • 입력 2002-07-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내일의 축구를 짊어질 유소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유소년 클럽캠프가 열린 경남 남해에는 우리나라 프로축구팀 클럽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팀들도 참가해 한중일 축구잔치를 벌였습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땡볕에도 불구하고 푸른 잔디 위에서 어린이들이 축구에 한창입니다. 몸을 가누기도 힘들어 보이지만 공 다루는 솜씨는 어른 못지않습니다. 절묘한 패스와 골세레머니는 월드컵 만큼이나 화려합니다. 지난 28일부터 5박 6일 간 경남 남해에서 열리고 있는 유소년 클럽캠프는 어린이 월드컵을 방불케 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유소년 클럽캠프에는 우리나라 K리그 유소년클럽 7개팀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등 모두 9개팀 2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경기를 마치면 얼굴은 온통 땀범벅이지만 어린이들은 그저 축구가 좋기만 합니다. ⊙김태희(부산 아이콘스 유소년 선수): 다른 대회는 꼭 이겨야 되는데 이번에 캠프는 친구랑 사귀고 그러니까... ⊙토미도코로(일본 도쿄 베르디 유소년 선수): 시설이 너무 좋고 분위기도 정말 좋아요. ⊙기자: 어린이들은 수영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밤이 되면 농구와 미니축구에도 여념이 없었습니다. ⊙정건일(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좋아하는 축구도 즐기면서 어떤 레크레이션도 하고 이러면서 서서히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우는 그런 계기로 삼기로 해서... ⊙기자: 이번 유소년 클럽캠프는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