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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 라디오방송 재개…핵전쟁 위협도
입력 2017.03.02 (23:09) 수정 2017.03.02 (23:4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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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북한이 올해 초부터 대남 라디오방송을 재개하고, 대대적인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매일 방송 내용을 바꾸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데, 대남 비방은 물론이고, 핵전쟁 위협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의 한 전방 지역 마을, FM 라디오의 주파수를 돌리자 북한 말씨를 쓰는 남성의 목소리가 선명히 들립니다.

<녹취> 북한 대남방송 : "(남조선) 역적패당이 북침열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고 얼마나 미친듯이 발광하고 있는가"

북한이 FM 주파수로 송출하는 대남 선전 방송입니다.

한미 연합 훈련을 군사적 도발이라고 일방적으로 비난하면서 핵전쟁 위협까지 합니다.

<녹취> 북한 대남방송 : "(연합훈련을) 역대 최대 규모로 벌이게 된다면,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초긴장 상태가 또다시 조성되게 될 것이란 것은..."

북한은 북한 체제를 선전하고 우리군과 남한 체제를 맹비난하는 내용의 라디오 방송을 매일 6시간씩 하고 있습니다.

전방지역에서 수신되고 있는 북한의 대남 방송은 북한군 총정치국 산하 적군와해공작국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상당 기간 대남 라디오 방송을 하지 않던 북한이 올해 초부터 방송을 재개한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방송을 듣게 된 전방지역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명숙(경기 파주시 적성면) : "(대남방송이) 나오는 소리 들었어요, 새벽에. 제2의 전쟁이 없어야 하죠. 진짜로 없어야 해요. 진짜 무서워요."

대북 전문가들은 국제적 고립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북한이 남한내 여론 분열을 획책하기 위해 대대적인 심리전에 나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 北 대남 라디오방송 재개…핵전쟁 위협도
    • 입력 2017-03-02 23:13:43
    • 수정2017-03-02 23: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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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립이 심화되고 있는 북한이 올해 초부터 대남 라디오방송을 재개하고, 대대적인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매일 방송 내용을 바꾸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데, 대남 비방은 물론이고, 핵전쟁 위협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의 한 전방 지역 마을, FM 라디오의 주파수를 돌리자 북한 말씨를 쓰는 남성의 목소리가 선명히 들립니다.

<녹취> 북한 대남방송 : "(남조선) 역적패당이 북침열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고 얼마나 미친듯이 발광하고 있는가"

북한이 FM 주파수로 송출하는 대남 선전 방송입니다.

한미 연합 훈련을 군사적 도발이라고 일방적으로 비난하면서 핵전쟁 위협까지 합니다.

<녹취> 북한 대남방송 : "(연합훈련을) 역대 최대 규모로 벌이게 된다면,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초긴장 상태가 또다시 조성되게 될 것이란 것은..."

북한은 북한 체제를 선전하고 우리군과 남한 체제를 맹비난하는 내용의 라디오 방송을 매일 6시간씩 하고 있습니다.

전방지역에서 수신되고 있는 북한의 대남 방송은 북한군 총정치국 산하 적군와해공작국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상당 기간 대남 라디오 방송을 하지 않던 북한이 올해 초부터 방송을 재개한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방송을 듣게 된 전방지역 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명숙(경기 파주시 적성면) : "(대남방송이) 나오는 소리 들었어요, 새벽에. 제2의 전쟁이 없어야 하죠. 진짜로 없어야 해요. 진짜 무서워요."

대북 전문가들은 국제적 고립으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북한이 남한내 여론 분열을 획책하기 위해 대대적인 심리전에 나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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