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월세비 마련하려고”…대낮 은행 강도
입력 2017.03.24 (07:39)
수정 2017.03.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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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은행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고시원 월세가 밀려 돈을 구하려고 흉기로 직원을 위협했는데 어설픈 강도행각은 순찰중이던 경찰관들에게 5분만에 붙잡혔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깊게 눌러 쓴 남성이 은행 창구에서 흉기를 꺼내들더니 직원을 위협합니다.
은행 직원은 창구 안쪽에 놓여 있던 현금 다발을 들고 재빨리 뒤쪽으로 물러납니다.
창구에 있던 손님들도 황급히 은행 밖으로 대피했고 잠시 뒤, 창구에서 서 있던 이 남성을 경찰관 2명이 뒤에서 덮칩니다.
보기에도 어설퍼 보이는 은행 강도는 37살 유 모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는 데는 5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음성 변조) : "경찰이 갑자기 뛰어가길래 쫓아 갔었거든요 칼들었다고 하길래 도와줄까하고 소화기를 들고 갔더니 벌써 잡아서 갔더라고요."
경찰 조사 결과 근처 고시원에 살고 있는 유 씨는 월세가 밀려 주인으로부터 나가라는 통보를 받자, 돈을 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류종기(경사/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 "생활고로 인해 강도할 마음을 먹고 고시원에 있던 흉기를 들고 은행 창구 직원을 위협해서 5천만 원을 내놓으라 옆에 있는."
은행 직원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빠른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 대해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어제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은행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고시원 월세가 밀려 돈을 구하려고 흉기로 직원을 위협했는데 어설픈 강도행각은 순찰중이던 경찰관들에게 5분만에 붙잡혔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깊게 눌러 쓴 남성이 은행 창구에서 흉기를 꺼내들더니 직원을 위협합니다.
은행 직원은 창구 안쪽에 놓여 있던 현금 다발을 들고 재빨리 뒤쪽으로 물러납니다.
창구에 있던 손님들도 황급히 은행 밖으로 대피했고 잠시 뒤, 창구에서 서 있던 이 남성을 경찰관 2명이 뒤에서 덮칩니다.
보기에도 어설퍼 보이는 은행 강도는 37살 유 모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는 데는 5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음성 변조) : "경찰이 갑자기 뛰어가길래 쫓아 갔었거든요 칼들었다고 하길래 도와줄까하고 소화기를 들고 갔더니 벌써 잡아서 갔더라고요."
경찰 조사 결과 근처 고시원에 살고 있는 유 씨는 월세가 밀려 주인으로부터 나가라는 통보를 받자, 돈을 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류종기(경사/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 "생활고로 인해 강도할 마음을 먹고 고시원에 있던 흉기를 들고 은행 창구 직원을 위협해서 5천만 원을 내놓으라 옆에 있는."
은행 직원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빠른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 대해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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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원 월세비 마련하려고”…대낮 은행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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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3-24 08: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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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은행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고시원 월세가 밀려 돈을 구하려고 흉기로 직원을 위협했는데 어설픈 강도행각은 순찰중이던 경찰관들에게 5분만에 붙잡혔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깊게 눌러 쓴 남성이 은행 창구에서 흉기를 꺼내들더니 직원을 위협합니다.
은행 직원은 창구 안쪽에 놓여 있던 현금 다발을 들고 재빨리 뒤쪽으로 물러납니다.
창구에 있던 손님들도 황급히 은행 밖으로 대피했고 잠시 뒤, 창구에서 서 있던 이 남성을 경찰관 2명이 뒤에서 덮칩니다.
보기에도 어설퍼 보이는 은행 강도는 37살 유 모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는 데는 5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음성 변조) : "경찰이 갑자기 뛰어가길래 쫓아 갔었거든요 칼들었다고 하길래 도와줄까하고 소화기를 들고 갔더니 벌써 잡아서 갔더라고요."
경찰 조사 결과 근처 고시원에 살고 있는 유 씨는 월세가 밀려 주인으로부터 나가라는 통보를 받자, 돈을 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류종기(경사/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 "생활고로 인해 강도할 마음을 먹고 고시원에 있던 흉기를 들고 은행 창구 직원을 위협해서 5천만 원을 내놓으라 옆에 있는."
은행 직원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빠른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 대해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어제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은행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고시원 월세가 밀려 돈을 구하려고 흉기로 직원을 위협했는데 어설픈 강도행각은 순찰중이던 경찰관들에게 5분만에 붙잡혔습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를 깊게 눌러 쓴 남성이 은행 창구에서 흉기를 꺼내들더니 직원을 위협합니다.
은행 직원은 창구 안쪽에 놓여 있던 현금 다발을 들고 재빨리 뒤쪽으로 물러납니다.
창구에 있던 손님들도 황급히 은행 밖으로 대피했고 잠시 뒤, 창구에서 서 있던 이 남성을 경찰관 2명이 뒤에서 덮칩니다.
보기에도 어설퍼 보이는 은행 강도는 37살 유 모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히는 데는 5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음성 변조) : "경찰이 갑자기 뛰어가길래 쫓아 갔었거든요 칼들었다고 하길래 도와줄까하고 소화기를 들고 갔더니 벌써 잡아서 갔더라고요."
경찰 조사 결과 근처 고시원에 살고 있는 유 씨는 월세가 밀려 주인으로부터 나가라는 통보를 받자, 돈을 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류종기(경사/서울 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 : "생활고로 인해 강도할 마음을 먹고 고시원에 있던 흉기를 들고 은행 창구 직원을 위협해서 5천만 원을 내놓으라 옆에 있는."
은행 직원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빠른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유 씨에 대해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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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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