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강풍 뚫고 홈런!…바람에 웃고 울고

입력 2017.06.18 (21:35) 수정 2017.06.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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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강풍속에서 홈런과 3루타를 치며 SK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안타와 수비 실수가 나오는 등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이승엽의 큼지막한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향합니다.

강한 맞바람 속에서 한동민이 타구 판단을 잘못했고 이승엽은 행운의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4회 이승엽이 또한번 낮은 공을 걷어올립니다.

이번엔 강풍을 뚫고 기어코 시즌 11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이승엽의 맹타를 앞세워 삼성이 SK의 5연승을 저지한 가운데 바람이 경기 내내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5회 구자욱의 타구를 정진기가 놓치면서 삼성은 쐐기점수를 뽑았고, 이지영도 파울 타구를 놓쳐 멋적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7대 0까지 끌려가던 6회 엘지가 유강남의 생애 첫 만루 홈런포로 대역전의 서막을 알립니다.

7대 7 동점에선 손주인의 가운데 담장으로 큰 타구를 친뒤 김호령이 공을 잃어버린 사이 단숨에 홈까지 밟았습니다.

역전 장내 홈런 등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손주인의 활약으로 LG는 기아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화의 로사리오는 kt전에서 혼자서 홈런 3개를 터뜨려 주말 3연전에서 무려 8개의 홈런을 치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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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강풍 뚫고 홈런!…바람에 웃고 울고
    • 입력 2017-06-18 21:37:24
    • 수정2017-06-18 21: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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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강풍속에서 홈런과 3루타를 치며 SK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안타와 수비 실수가 나오는 등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회 이승엽의 큼지막한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향합니다.

강한 맞바람 속에서 한동민이 타구 판단을 잘못했고 이승엽은 행운의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4회 이승엽이 또한번 낮은 공을 걷어올립니다.

이번엔 강풍을 뚫고 기어코 시즌 11호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이승엽의 맹타를 앞세워 삼성이 SK의 5연승을 저지한 가운데 바람이 경기 내내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5회 구자욱의 타구를 정진기가 놓치면서 삼성은 쐐기점수를 뽑았고, 이지영도 파울 타구를 놓쳐 멋적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7대 0까지 끌려가던 6회 엘지가 유강남의 생애 첫 만루 홈런포로 대역전의 서막을 알립니다.

7대 7 동점에선 손주인의 가운데 담장으로 큰 타구를 친뒤 김호령이 공을 잃어버린 사이 단숨에 홈까지 밟았습니다.

역전 장내 홈런 등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손주인의 활약으로 LG는 기아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화의 로사리오는 kt전에서 혼자서 홈런 3개를 터뜨려 주말 3연전에서 무려 8개의 홈런을 치는 괴력을 뽐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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