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속 잠항”…최신예 유관순함 인도

입력 2017.07.10 (21:26) 수정 2017.07.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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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관순함으로 명명된 최신예 잠수함입니다.

해군에 인도된 유관순함은 첨단 추진 장비를 장착해 연료 재충전 없이 10여 일 동안 2만 km가 넘는 거리를 연속 잠항할 수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군에 인도된 최신예 잠수함이 푸른 물살을 가르며 동해상으로 출격합니다.

길이 65미터, 폭 6.3미터로, 승조원 40여 명이 탑승해 작전을 할 수 있는 1,800톤급 잠수함 '유관순함'입니다.

유관순함 건조로 우리 해군은 6척의 1800톤급 잠수함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디젤 잠수함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유관순함은 첨단 추진 장비가 장착돼 연료 재충전을 위해 물 위에 떠오르지 않고 10여 일간 연속 잠항하며, 2만킬로미터 이상 이동할 수 있습니다.

어뢰와 기뢰는 물론 지상의 적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천여km의 국산 순항 미사일 '해성-3'와 잠대함 유도탄 등을 무장하고 있습니다.

또 수중과 수상의 표적 300여 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탐지 능력도 갖췄습니다.

<녹취> 김시철(방위사업청 대변인) : "1800톤급 잠수함 유관순함의 인도로 우리 해군의 대함 대잠전, 수중작전 지속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5개월 동안 시험 운전과 승조원 훈련 등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유관순함을 일선 부대에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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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연속 잠항”…최신예 유관순함 인도
    • 입력 2017-07-10 21:27:31
    • 수정2017-07-10 2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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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관순함으로 명명된 최신예 잠수함입니다.

해군에 인도된 유관순함은 첨단 추진 장비를 장착해 연료 재충전 없이 10여 일 동안 2만 km가 넘는 거리를 연속 잠항할 수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군에 인도된 최신예 잠수함이 푸른 물살을 가르며 동해상으로 출격합니다.

길이 65미터, 폭 6.3미터로, 승조원 40여 명이 탑승해 작전을 할 수 있는 1,800톤급 잠수함 '유관순함'입니다.

유관순함 건조로 우리 해군은 6척의 1800톤급 잠수함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디젤 잠수함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유관순함은 첨단 추진 장비가 장착돼 연료 재충전을 위해 물 위에 떠오르지 않고 10여 일간 연속 잠항하며, 2만킬로미터 이상 이동할 수 있습니다.

어뢰와 기뢰는 물론 지상의 적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천여km의 국산 순항 미사일 '해성-3'와 잠대함 유도탄 등을 무장하고 있습니다.

또 수중과 수상의 표적 300여 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탐지 능력도 갖췄습니다.

<녹취> 김시철(방위사업청 대변인) : "1800톤급 잠수함 유관순함의 인도로 우리 해군의 대함 대잠전, 수중작전 지속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5개월 동안 시험 운전과 승조원 훈련 등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유관순함을 일선 부대에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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