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시행 1년…“상반기 주요 기업 접대비 15% 감소”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 1년을 맞은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의 접대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접대비를 분리 공시한 13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접대비는 총 970억원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이전인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5.1%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접대비를 줄인 곳은 전체의 73.4%인 102개사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