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조사①] “국정운영 잘한다 76%”…“적폐청산 더 강력 추진 50%”

입력 2018.01.01 (19:00) 수정 2018.01.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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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과 28일 전국 성인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KBS 신년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2%포인트) 결과를 보면, 지난해 5월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76%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21.1% 였다.

특히 50대 미만(19~29세 85.1%, 30대 91.1%, 40대 85.4%)에서 긍정 평가가 80%를 넘었다.

[연관 기사] [KBS 여론조사②] 지방선거 ‘물갈이’ 우세…“새 인물 뽑겠다 56.8%”

지역별로는 광주, 전라남북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94.3%로 가장 높았고 영남 지역(대구/경북 67.8%, 부산/울산/경남 67.6)은 60%대였다.

국정 분야별로 보면,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62.5%, 잘못하고 있다 31.3%로 조사됐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와 외교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66.2%, 잘못하고 있다 29.6% 였다.

일자리와 부동산 등 경제 정책에 대해 59.5%의 응답자가 잘하고 있다, 34.3%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71.5%가 잘한다, 23.8%가 잘못한다고 응답했다.

국회와의 협치 문제는 잘하고 있다가 55%, 잘못하고 있다 35.9%로 나타났다.

복지 정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외교와 대북 정책, 경제 정책, 국회와의 협치 순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가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고, 21.9%는 지금 정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보다는 더 낮은 강도로 추진해야 한다가 8.2%,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는 16.7%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64.2%가 적폐청산 작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55.9%가 적폐청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새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경제성장이란 대답이 30.2%로 가장 많았고, 적폐청산 25.7%, 안보위기 해소 16.9%, 국민통합 13.6%, 복지확대 12.3% 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과 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천 명을 전화 면접해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1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KBS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 의뢰: KBS
조사 기관: ㈜한국리서치
조사 기간: 2017년 12월 27일~28일
모집단: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
표집틀: 유무선 전화 RDD
표집방법: 지역·성·연령 기준 비례할당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 방식: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
응답률: 13.1%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

* KBS·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2018년 신년 기획조사_결과표(171228)_선관위등록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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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여론조사①] “국정운영 잘한다 76%”…“적폐청산 더 강력 추진 50%”
    • 입력 2018-01-01 19:00:19
    • 수정2018-01-01 20:12:56
    정치
지난해 5월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과 28일 전국 성인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KBS 신년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2%포인트) 결과를 보면, 지난해 5월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76%가 잘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21.1% 였다.

특히 50대 미만(19~29세 85.1%, 30대 91.1%, 40대 85.4%)에서 긍정 평가가 80%를 넘었다.

[연관 기사] [KBS 여론조사②] 지방선거 ‘물갈이’ 우세…“새 인물 뽑겠다 56.8%”

지역별로는 광주, 전라남북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94.3%로 가장 높았고 영남 지역(대구/경북 67.8%, 부산/울산/경남 67.6)은 60%대였다.

국정 분야별로 보면,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62.5%, 잘못하고 있다 31.3%로 조사됐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와 외교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66.2%, 잘못하고 있다 29.6% 였다.

일자리와 부동산 등 경제 정책에 대해 59.5%의 응답자가 잘하고 있다, 34.3%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71.5%가 잘한다, 23.8%가 잘못한다고 응답했다.

국회와의 협치 문제는 잘하고 있다가 55%, 잘못하고 있다 35.9%로 나타났다.

복지 정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외교와 대북 정책, 경제 정책, 국회와의 협치 순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가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고, 21.9%는 지금 정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보다는 더 낮은 강도로 추진해야 한다가 8.2%,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는 16.7%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64.2%가 적폐청산 작업을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55.9%가 적폐청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새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경제성장이란 대답이 30.2%로 가장 많았고, 적폐청산 25.7%, 안보위기 해소 16.9%, 국민통합 13.6%, 복지확대 12.3% 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과 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천 명을 전화 면접해 시행했으며, 응답률은 1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KBS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 의뢰: KBS
조사 기관: ㈜한국리서치
조사 기간: 2017년 12월 27일~28일
모집단: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명
표집틀: 유무선 전화 RDD
표집방법: 지역·성·연령 기준 비례할당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 방식: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
응답률: 13.1%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

* KBS·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2018년 신년 기획조사_결과표(171228)_선관위등록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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