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속의 축제’ 공식 입촌식 개막

입력 2018.02.05 (21:48) 수정 2018.02.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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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92개국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전통을 보여준 첫 입촌식은 매서운 추위를 무색하게 만드는 뜨거운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입촌식의 주인공인 루마니아 선수단이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듭니다.

["안녕하세요 한국!"]

전통 탈을 쓴 각국 선수들을 한복을 입은 유승민 선수촌장이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유승민/평창올림픽 평창선수촌장 :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선수촌에입촌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보여주는 사물놀이와 비보이의 공연이 어우러지자

선수들은 매서운 추위 탓에 입김을 내뿜으면서도 한바탕 축제를 즐겼습니다.

[안 바니유벤후이세/벨기에 봅슬레이 국가대표 :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함께 모여 즐거웠습니다. 한국 전통 음악을 듣고, 선수 촌장도 만나고, 국기 게양과 국가까지 모두 멋졌습니다."]

공식 입촌식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개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지구촌 겨울 축제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바벨을 쌓아놓고 끊임없이 미는 훈련을 하는 짧은 머리의 군인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소치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 포그로 평창에서도 미국 대표팀의 썰매를 미는 역할을 맡습니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이자 이번 올림픽을 빛낼 스키 스타로 꼽히는 린지 본.

올림픽 개막 직전 마지막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정상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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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바람 속의 축제’ 공식 입촌식 개막
    • 입력 2018-02-05 21:55:23
    • 수정2018-02-05 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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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92개국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전통을 보여준 첫 입촌식은 매서운 추위를 무색하게 만드는 뜨거운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입촌식의 주인공인 루마니아 선수단이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듭니다.

["안녕하세요 한국!"]

전통 탈을 쓴 각국 선수들을 한복을 입은 유승민 선수촌장이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유승민/평창올림픽 평창선수촌장 :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선수촌에입촌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보여주는 사물놀이와 비보이의 공연이 어우러지자

선수들은 매서운 추위 탓에 입김을 내뿜으면서도 한바탕 축제를 즐겼습니다.

[안 바니유벤후이세/벨기에 봅슬레이 국가대표 :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함께 모여 즐거웠습니다. 한국 전통 음악을 듣고, 선수 촌장도 만나고, 국기 게양과 국가까지 모두 멋졌습니다."]

공식 입촌식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개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지구촌 겨울 축제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바벨을 쌓아놓고 끊임없이 미는 훈련을 하는 짧은 머리의 군인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소치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 포그로 평창에서도 미국 대표팀의 썰매를 미는 역할을 맡습니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이자 이번 올림픽을 빛낼 스키 스타로 꼽히는 린지 본.

올림픽 개막 직전 마지막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정상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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