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에너지 100% 자급자족 ‘삼소섬의 비결’

입력 2018.04.04 (09:47) 수정 2018.04.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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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덴마크의 '삼소'섬은 인구 4000명의 작은 섬이지만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섬'으로 불립니다.

이들의 도전은 1997년부터 10년 안에 에너지를 100% 자급자족하는 것이었는데요.

이후 2007년까지 바람과 태양, 바이오매스 에너지등을 활용해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주민들의 끈질긴 노력 덕분였습니다.

우선 모든 섬 주민들이 석유 난방 설비를 철거하고 집 단열을 보강했습니다.

[캐스퍼/섬 주민 : "이 섬으로 처음 이사를 오면 우선 석유로 난방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들지만 그 마음은 곧 사라집니다. 이곳 주민들은 목표에 진심으로 기여하고 싶어 하고, 더 나은 기후를 만들고 싶어 하니까요."]

섬 주민들은 이미 존재하는 녹색 에너지를 일상에 적극 도입하면, 에너지 운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공동 소유한 풍차로 전력을 생산해 수입도 얻고 있는데요.

[메이어/시장 : "1990년대 후반까지 섬의 실업률은 높았지만 신 재생 에너지의 섬으로 전환된 후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큽니다."]

주민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는 2030년까지 화석 연료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겠다는 목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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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에너지 100% 자급자족 ‘삼소섬의 비결’
    • 입력 2018-04-04 09:50:18
    • 수정2018-04-04 0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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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삼소'섬은 인구 4000명의 작은 섬이지만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섬'으로 불립니다.

이들의 도전은 1997년부터 10년 안에 에너지를 100% 자급자족하는 것이었는데요.

이후 2007년까지 바람과 태양, 바이오매스 에너지등을 활용해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주민들의 끈질긴 노력 덕분였습니다.

우선 모든 섬 주민들이 석유 난방 설비를 철거하고 집 단열을 보강했습니다.

[캐스퍼/섬 주민 : "이 섬으로 처음 이사를 오면 우선 석유로 난방하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들지만 그 마음은 곧 사라집니다. 이곳 주민들은 목표에 진심으로 기여하고 싶어 하고, 더 나은 기후를 만들고 싶어 하니까요."]

섬 주민들은 이미 존재하는 녹색 에너지를 일상에 적극 도입하면, 에너지 운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공동 소유한 풍차로 전력을 생산해 수입도 얻고 있는데요.

[메이어/시장 : "1990년대 후반까지 섬의 실업률은 높았지만 신 재생 에너지의 섬으로 전환된 후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큽니다."]

주민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는 2030년까지 화석 연료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겠다는 목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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