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동독 3월 자유 총선거 실시
입력 1990.01.29 (21:00)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박성범 앵커 :

민주화 일정과 반공산당 시위 확대로 위기감이 감돌던 동독 사태는 재야 세력과 동독 정부가 총선을 앞당기고 비공산 연립 정부 구성에 합의함으로써 대 타협의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프랑크푸루트에서 전정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전정치 특파원 :

어제 동베를린에서 계속된 원탁회의에서 동독 당국과 제약 세력은 인민 의회 선거를 오는 3월까지로 앞당겨 실시하고 총선 이전까지 비공산 연정을 구성 국정을 이끌어가기로 합의 했습니다.

회의를 이끌었던 마틴 디그러 씨는 재야측이 연정에 참여하기로 한 것은 올 들어 심화되고 있는 민주화를 둘러싼 소요를 조속히 진정시키고 국민들의 욕구를 제도권 안에 수용하기 위해서 라고 밝혔습니다.

디글러 씨는 이어 총선을 5월에서 3월 18일로 앞당긴 것 역시 국내 소용과 혼란을 틈탄 극좌 극우 세력의 충동을 막고 빠른 시일 안에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야 측은 연정 참여가 자칫 총선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판단아래 그동안 인정 참여에 소극적이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모드로프 총리는 이달 말까지 모든 재야 세력을 포함한 거국 연정 내각을 구성하게 됩니다.

현재 동독에는 노리에프 포륨을 비롯해서 모두 13개의 재야 세력이 활동 중이며 이 기민당 등 4개 정당이 연정에 참여하고 있어서 새 거국 내각이 구성될 경우 27개 각료 직중 16개를 차지하고 있는 동독 공산당은 각료직을 모두 내놔야 하는 실정이여서 이번 개각으로 동독 공산당이 권력 독점 시대는 사실상 대단원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전정치였습니다.

  • 동독 3월 자유 총선거 실시
    • 입력 1990-01-29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민주화 일정과 반공산당 시위 확대로 위기감이 감돌던 동독 사태는 재야 세력과 동독 정부가 총선을 앞당기고 비공산 연립 정부 구성에 합의함으로써 대 타협의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프랑크푸루트에서 전정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전정치 특파원 :

어제 동베를린에서 계속된 원탁회의에서 동독 당국과 제약 세력은 인민 의회 선거를 오는 3월까지로 앞당겨 실시하고 총선 이전까지 비공산 연정을 구성 국정을 이끌어가기로 합의 했습니다.

회의를 이끌었던 마틴 디그러 씨는 재야측이 연정에 참여하기로 한 것은 올 들어 심화되고 있는 민주화를 둘러싼 소요를 조속히 진정시키고 국민들의 욕구를 제도권 안에 수용하기 위해서 라고 밝혔습니다.

디글러 씨는 이어 총선을 5월에서 3월 18일로 앞당긴 것 역시 국내 소용과 혼란을 틈탄 극좌 극우 세력의 충동을 막고 빠른 시일 안에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야 측은 연정 참여가 자칫 총선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판단아래 그동안 인정 참여에 소극적이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모드로프 총리는 이달 말까지 모든 재야 세력을 포함한 거국 연정 내각을 구성하게 됩니다.

현재 동독에는 노리에프 포륨을 비롯해서 모두 13개의 재야 세력이 활동 중이며 이 기민당 등 4개 정당이 연정에 참여하고 있어서 새 거국 내각이 구성될 경우 27개 각료 직중 16개를 차지하고 있는 동독 공산당은 각료직을 모두 내놔야 하는 실정이여서 이번 개각으로 동독 공산당이 권력 독점 시대는 사실상 대단원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전정치였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
  • 전정치

    전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