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 이미지 형성작업 외 3건

입력 1991.05.30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통일된 색상이나 로고 등으로 지역 이미지를 만들어서 내 고장에 대한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부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시이미지 형성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동윤 기자:

어느 지역이던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강한 내 고향 의식과 자기고향에 대한 강한 긍지가 그고장 발전의 원동력이 돼왔습니다.

수도 서울과 항도 인천사이에 끼여서 급격한 성장은 했지만 색깔이 없던 신흥 부천시가 이러한 고향의식에 착안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도시이미지 형성작업에 착수해 다른 자치단체들이 줄을 이어 견학을 오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색깔은 부천시민이 선정한 부천청색과 부천홍색입니다.

이처럼 부천시는 도시이미지 형성사업을 통해 복사골 시민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기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기본색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경계 환영표지판과 도로표지판입니다.

시청소속 버스와 청소차들도 단아한 모습으로 디자인돼 소속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행정에 사용하는 서식도 이렇게 통일해서 편리함과 아름다움이 조화됐습니다.

부천시가 벌이는 이 같은 시이미지 형성 작업은 팻지와 공무원 유니폼 등 30여 가지에 이릅니다.


고명화 (부천시 총무국):

까운을 입고난 뒤로는 경제적 부담도 덜 가고 좀 밝아보이는 것 같애요.


검선영 (부천시 기획실)일하는데 능률이 오르구요.

예쁘고, 편하고, 통일성 있고 그래서 좋아요.


신동윤 기자:

또 마스코트와 로고성도 있습니다.


전창선 (부천시장):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장이 또 내2세가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기대의 조성이 참다운 고향이 아니겠냐, 그런 마음을 심어주기 운동으로 개선형성교육이라고 하는 사업을 우리는 구상했고....


신동윤 기자:

이미 일본과 구미 각국 도시에 일반화 돼있는 도시이미지 형성계획이 지방화시대에 발맞춰 전국도시에 다투어 적용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원 앵커:국세청은 장흥 국민관광단지가 투기장화되고 있다는 어제 KBS 9시뉴스의 보도에 따라 장흥 국민관광지에 전담 투기조사반을 투입해서 부동산 소유자와 부동산 거래상황을 정밀 추적, 조사하고 있으며 거래과정에서 투기사실이 드러나면은 고발과 함께 중과세할 방침입니다.


정부가 올해 수도권 5개신도시에 분양하기로 한 8만7천3백 가구의 아파트가 일부 물량의 분양이 연기되는 일없이 당초 계획대로 모두 올해 중으로 공급됩니다.


정부는 서울 외곽 순환고속도로망가운데 교통량이 극속히 늘어날것으로 예상되는 일산, 안양, 판교구간 57.1km를 올 11월쯤 앞당겨서 착공하고 시흥에서 안산 간 12.5km를 올해 안에 착공하는 등 수도권주변 고속도로 109.4km도 94년까지 모두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천시, 도시 이미지 형성작업 외 3건
    • 입력 1991-05-30 21:00:00
    뉴스 9

통일된 색상이나 로고 등으로 지역 이미지를 만들어서 내 고장에 대한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부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시이미지 형성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동윤 기자:

어느 지역이던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강한 내 고향 의식과 자기고향에 대한 강한 긍지가 그고장 발전의 원동력이 돼왔습니다.

수도 서울과 항도 인천사이에 끼여서 급격한 성장은 했지만 색깔이 없던 신흥 부천시가 이러한 고향의식에 착안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도시이미지 형성작업에 착수해 다른 자치단체들이 줄을 이어 견학을 오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색깔은 부천시민이 선정한 부천청색과 부천홍색입니다.

이처럼 부천시는 도시이미지 형성사업을 통해 복사골 시민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기르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기본색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경계 환영표지판과 도로표지판입니다.

시청소속 버스와 청소차들도 단아한 모습으로 디자인돼 소속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행정에 사용하는 서식도 이렇게 통일해서 편리함과 아름다움이 조화됐습니다.

부천시가 벌이는 이 같은 시이미지 형성 작업은 팻지와 공무원 유니폼 등 30여 가지에 이릅니다.


고명화 (부천시 총무국):

까운을 입고난 뒤로는 경제적 부담도 덜 가고 좀 밝아보이는 것 같애요.


검선영 (부천시 기획실)일하는데 능률이 오르구요.

예쁘고, 편하고, 통일성 있고 그래서 좋아요.


신동윤 기자:

또 마스코트와 로고성도 있습니다.


전창선 (부천시장):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장이 또 내2세가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기대의 조성이 참다운 고향이 아니겠냐, 그런 마음을 심어주기 운동으로 개선형성교육이라고 하는 사업을 우리는 구상했고....


신동윤 기자:

이미 일본과 구미 각국 도시에 일반화 돼있는 도시이미지 형성계획이 지방화시대에 발맞춰 전국도시에 다투어 적용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원 앵커:국세청은 장흥 국민관광단지가 투기장화되고 있다는 어제 KBS 9시뉴스의 보도에 따라 장흥 국민관광지에 전담 투기조사반을 투입해서 부동산 소유자와 부동산 거래상황을 정밀 추적, 조사하고 있으며 거래과정에서 투기사실이 드러나면은 고발과 함께 중과세할 방침입니다.


정부가 올해 수도권 5개신도시에 분양하기로 한 8만7천3백 가구의 아파트가 일부 물량의 분양이 연기되는 일없이 당초 계획대로 모두 올해 중으로 공급됩니다.


정부는 서울 외곽 순환고속도로망가운데 교통량이 극속히 늘어날것으로 예상되는 일산, 안양, 판교구간 57.1km를 올 11월쯤 앞당겨서 착공하고 시흥에서 안산 간 12.5km를 올해 안에 착공하는 등 수도권주변 고속도로 109.4km도 94년까지 모두 마무리짓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