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시내 버스 택시 운전하는 여성 운전기사
이규원 앵커 :
최근 운전기사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오던 시내버스와 택시업계에 여자 운전기사들의 취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들 여성 운전자들은 난폭운전을 하지 않고 또 사고를 내거나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적어서 회사측으로 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 운전기사들의 취업실태를 이화섭, 정일태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이화섭 기자 :
시내버스를 몰고 있는 억척 여성들, 많은 손님을 태우고 무거운 핸들을 움직이는 시내버tm 운전이 남자들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낡은 관념이 되었습니다.
지난 90년부터 등장한 시내버스 여성운전사는 현재 서울에 38명, 부산에 9명 등 전국적으로 모두 59명에 이릅니다.
유은영 :
택시할 때보다 훨씬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훨씬 낫습니다.
이화섭 기자 :
현재 전국에 있는 시내버스 운전사는 남자들의 이직이 많아 1만5천여명이 부족한 실정인데 이로 인해 여성들의 취업이 더욱 늘고 있습니다.
또 여성 운전사들은 난폭운전등을 하지 않고 사고율이 낮아 회사측도 취업에 호의적입니다.
서병수 (우진서비스 대표) :
앞으로 계속해서 시내버스 차체 자체가 고급화되고 자동화가 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승무들이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화섭 기자 :
시내버스 업계에서 여성운전자들의 능력이 이미 인정받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며는 여성운전사는 계속 늘 전망이고 앞으로 포크레인 등 중장비운전의 여성진출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정일태 기자 :
올해 40살의 가정주부인 임성애씨는 6년째 대구 일진운수에서 택시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국 택시운송사업장 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1,800개의 택시회사 운전기사 14만 4천여명 가운데 임씨같은 가정주부를 비롯한 여자가 1천여명으로 이는 2년전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임성애 (대구 일진운수) :
복잡한 길을... 남자분들만 일한다고 생각하는데 약한 여자로서 남자분들과 같이 함께 일할 수 있다는게 보람을 느끼고 삽니.
정일태 기자 :
여자 택시기사들은 승객을 친절하게 모실뿐 아니라 남자보다 출근률이 좋고 사고를 일으키거나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도 적어 회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윤덕 (일진운수 대표) :
아무래도 요즘 남자기사들보다 여자들 기사 구하는 것이 조금 용이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여자 운전기사를 채용코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일태 기자 :
전국에는 현재 택시 운전기사가 3만5천여명이 부족한데 회사마다 이 같이 여자기사를 채용할 계획이어서 가정주부를 비롯한 여자운전기사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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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운전기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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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2-11 21:00:00
늘어나는 시내 버스 택시 운전하는 여성 운전기사
이규원 앵커 :
최근 운전기사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오던 시내버스와 택시업계에 여자 운전기사들의 취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들 여성 운전자들은 난폭운전을 하지 않고 또 사고를 내거나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적어서 회사측으로 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 운전기사들의 취업실태를 이화섭, 정일태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이화섭 기자 :
시내버스를 몰고 있는 억척 여성들, 많은 손님을 태우고 무거운 핸들을 움직이는 시내버tm 운전이 남자들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낡은 관념이 되었습니다.
지난 90년부터 등장한 시내버스 여성운전사는 현재 서울에 38명, 부산에 9명 등 전국적으로 모두 59명에 이릅니다.
유은영 :
택시할 때보다 훨씬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훨씬 낫습니다.
이화섭 기자 :
현재 전국에 있는 시내버스 운전사는 남자들의 이직이 많아 1만5천여명이 부족한 실정인데 이로 인해 여성들의 취업이 더욱 늘고 있습니다.
또 여성 운전사들은 난폭운전등을 하지 않고 사고율이 낮아 회사측도 취업에 호의적입니다.
서병수 (우진서비스 대표) :
앞으로 계속해서 시내버스 차체 자체가 고급화되고 자동화가 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승무들이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화섭 기자 :
시내버스 업계에서 여성운전자들의 능력이 이미 인정받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며는 여성운전사는 계속 늘 전망이고 앞으로 포크레인 등 중장비운전의 여성진출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정일태 기자 :
올해 40살의 가정주부인 임성애씨는 6년째 대구 일진운수에서 택시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국 택시운송사업장 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1,800개의 택시회사 운전기사 14만 4천여명 가운데 임씨같은 가정주부를 비롯한 여자가 1천여명으로 이는 2년전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임성애 (대구 일진운수) :
복잡한 길을... 남자분들만 일한다고 생각하는데 약한 여자로서 남자분들과 같이 함께 일할 수 있다는게 보람을 느끼고 삽니.
정일태 기자 :
여자 택시기사들은 승객을 친절하게 모실뿐 아니라 남자보다 출근률이 좋고 사고를 일으키거나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도 적어 회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윤덕 (일진운수 대표) :
아무래도 요즘 남자기사들보다 여자들 기사 구하는 것이 조금 용이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여자 운전기사를 채용코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일태 기자 :
전국에는 현재 택시 운전기사가 3만5천여명이 부족한데 회사마다 이 같이 여자기사를 채용할 계획이어서 가정주부를 비롯한 여자운전기사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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