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아이언맨·스파이더맨 만든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별세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등 할리우드 유명 캐릭터를 만든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마틴 리버가 별세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스탠리가 수년째 폐렴 등으로 투병해 오다 지난 월요일 건강 악화로 95세의 생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젊은 시절 만화가 겸 출판인이었던 스탠리는 만화책 속 영웅 캐릭터를 영화로 확장시킨 장본인으로, 마블 코믹스를 넘어 전 세계 대중문화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온 인물입니다.

그는 최근까지도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여러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는데요,

스탠리의 사망 소식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추모에 나선 것은 물론, 국내 포털 사이트에도 고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