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이사회, 진통 끝에 개혁 정관 승인

입력 2019.04.25 (21:52) 수정 2019.04.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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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이사회가 원장 선출을 위한 독립적인 기구를 신설하는 등 국기원 개혁을 위한 정관 개정을 진통 끝에 승인했습니다.

이사회가 열린 국기원 출입구가 모두 굳게 닫혀 있습니다.

정관 개정을 요구하는 태권도인들이 입장을 시도하면서 보안 요원들과 충돌도 있었는데요.

국기원 이사회는 진통 끝에 새로운 정관을 승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25인 이내로만 규정한 이사 정수를 최소 20인 이상 30인 이내로 확대했고, 이사장이 이사 중에서 임면하던 원장 선출도 70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원장선출위원회에서 뽑도록 규정을 신설한 것이 핵심입니다.

이로써 국기원에 대한 지원 예산 철회도 고심하던 문화체육관광부와의 마찰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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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기원 이사회, 진통 끝에 개혁 정관 승인
    • 입력 2019-04-25 22:03:41
    • 수정2019-04-25 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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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이사회가 원장 선출을 위한 독립적인 기구를 신설하는 등 국기원 개혁을 위한 정관 개정을 진통 끝에 승인했습니다.

이사회가 열린 국기원 출입구가 모두 굳게 닫혀 있습니다.

정관 개정을 요구하는 태권도인들이 입장을 시도하면서 보안 요원들과 충돌도 있었는데요.

국기원 이사회는 진통 끝에 새로운 정관을 승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25인 이내로만 규정한 이사 정수를 최소 20인 이상 30인 이내로 확대했고, 이사장이 이사 중에서 임면하던 원장 선출도 70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원장선출위원회에서 뽑도록 규정을 신설한 것이 핵심입니다.

이로써 국기원에 대한 지원 예산 철회도 고심하던 문화체육관광부와의 마찰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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