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성으로 해발고도 산출 위해 중력 측정

입력 2019.07.30 (12:39) 수정 2019.07.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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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토지리원이 위성으로 순식간에 해발고도를 산출하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면서 일본 각지의 중력 측정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해발 고도 산출은 수작업으로 진행해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요.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의 경우 측량을 끝내는 데만 7개월이나 걸려 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번에 위성으로 순식간에 해발고도를 산출하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했는데요.

먼저, 지역별로 해발고도를 재는 기준점인 '제로 미터'를 설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로 미터' 지점은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지역별로 아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해발고도를 산출하려면 먼저 반드시 '중력'을 측정해야 합니다.

얼마 전 최신 중력계가 탑재된 항공기를 띄워 일본 각지 중력 측정에 들어갔는데요.

이렇게 수집한 중력 데이터를 활용해 해발고도의 시작점을 정하면 빠르게 해발고도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국토지리원은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 등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재해시 복구에 필요한 지도 등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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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위성으로 해발고도 산출 위해 중력 측정
    • 입력 2019-07-30 12:43:20
    • 수정2019-07-30 12:46:29
    뉴스 12
일본 국토지리원이 위성으로 순식간에 해발고도를 산출하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면서 일본 각지의 중력 측정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해발 고도 산출은 수작업으로 진행해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요.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의 경우 측량을 끝내는 데만 7개월이나 걸려 복구에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번에 위성으로 순식간에 해발고도를 산출하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했는데요.

먼저, 지역별로 해발고도를 재는 기준점인 '제로 미터'를 설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로 미터' 지점은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지역별로 아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해발고도를 산출하려면 먼저 반드시 '중력'을 측정해야 합니다.

얼마 전 최신 중력계가 탑재된 항공기를 띄워 일본 각지 중력 측정에 들어갔는데요.

이렇게 수집한 중력 데이터를 활용해 해발고도의 시작점을 정하면 빠르게 해발고도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국토지리원은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 등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재해시 복구에 필요한 지도 등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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