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년 만에 금리 인하할 듯…트럼프 “인하 폭 충분치 않다”
입력 2019.07.30 (17:09)
수정 2019.07.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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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미국 연준이 10년 만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폭을 늘려야 한다고 연준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향후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에 이어 당국자들도 금리 인하에 잇따라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렉 한/미국 투자업체 관계자 : "(금리를 내리면서) 연준이 그에 대해 어떤 설명을 하느냐, 향후 전문가들과 어떤 논의를 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입니다."]
예상되는 인하 폭은 0.25% 포인트.
한국 시간 내일 새벽으로 예상되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시장은 벌써부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1.2% 오르는 등 국제 유가는 잇따라 상승했고,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계속되던 뉴욕 증시도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금리 인하론을 계속 설파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더 큰 폭으로 내리라며 연준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폭의 금리 인하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중국도 기준금리를 따라서 더 내려 물건을 더 팔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0.5% 포인트 이상의 인하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미국 경기가 호황인 만큼 내일 금리 인하는 통상적 폭인 0.25%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안 페너/옥스포드 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 :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그게 기업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위험 방지 차원에서 0.25% 인하가 예상됩니다."]
10년만의 미국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유럽 등 주요국들의 통화 정책에도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이번주 미국 연준이 10년 만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폭을 늘려야 한다고 연준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향후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에 이어 당국자들도 금리 인하에 잇따라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렉 한/미국 투자업체 관계자 : "(금리를 내리면서) 연준이 그에 대해 어떤 설명을 하느냐, 향후 전문가들과 어떤 논의를 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입니다."]
예상되는 인하 폭은 0.25% 포인트.
한국 시간 내일 새벽으로 예상되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시장은 벌써부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1.2% 오르는 등 국제 유가는 잇따라 상승했고,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계속되던 뉴욕 증시도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금리 인하론을 계속 설파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더 큰 폭으로 내리라며 연준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폭의 금리 인하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중국도 기준금리를 따라서 더 내려 물건을 더 팔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0.5% 포인트 이상의 인하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미국 경기가 호황인 만큼 내일 금리 인하는 통상적 폭인 0.25%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안 페너/옥스포드 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 :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그게 기업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위험 방지 차원에서 0.25% 인하가 예상됩니다."]
10년만의 미국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유럽 등 주요국들의 통화 정책에도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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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30 17:11:29
- 수정2019-07-30 17: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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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 연준이 10년 만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폭을 늘려야 한다고 연준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향후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에 이어 당국자들도 금리 인하에 잇따라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렉 한/미국 투자업체 관계자 : "(금리를 내리면서) 연준이 그에 대해 어떤 설명을 하느냐, 향후 전문가들과 어떤 논의를 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입니다."]
예상되는 인하 폭은 0.25% 포인트.
한국 시간 내일 새벽으로 예상되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시장은 벌써부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1.2% 오르는 등 국제 유가는 잇따라 상승했고,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계속되던 뉴욕 증시도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금리 인하론을 계속 설파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더 큰 폭으로 내리라며 연준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폭의 금리 인하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중국도 기준금리를 따라서 더 내려 물건을 더 팔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0.5% 포인트 이상의 인하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미국 경기가 호황인 만큼 내일 금리 인하는 통상적 폭인 0.25%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안 페너/옥스포드 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 :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그게 기업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위험 방지 차원에서 0.25% 인하가 예상됩니다."]
10년만의 미국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유럽 등 주요국들의 통화 정책에도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이번주 미국 연준이 10년 만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폭을 늘려야 한다고 연준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향후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에 이어 당국자들도 금리 인하에 잇따라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렉 한/미국 투자업체 관계자 : "(금리를 내리면서) 연준이 그에 대해 어떤 설명을 하느냐, 향후 전문가들과 어떤 논의를 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입니다."]
예상되는 인하 폭은 0.25% 포인트.
한국 시간 내일 새벽으로 예상되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시장은 벌써부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1.2% 오르는 등 국제 유가는 잇따라 상승했고,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계속되던 뉴욕 증시도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금리 인하론을 계속 설파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더 큰 폭으로 내리라며 연준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폭의 금리 인하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중국도 기준금리를 따라서 더 내려 물건을 더 팔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0.5% 포인트 이상의 인하를 요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미국 경기가 호황인 만큼 내일 금리 인하는 통상적 폭인 0.25%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안 페너/옥스포드 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 :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그게 기업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위험 방지 차원에서 0.25% 인하가 예상됩니다."]
10년만의 미국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유럽 등 주요국들의 통화 정책에도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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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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