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신임 中 대사, 오늘 ‘신종 코로나’ 기자회견

입력 2020.02.04 (06:10) 수정 2020.0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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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싱하이밍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오늘 부임 뒤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신임 대사가 신임장 제정식 이전에 기자회견을 여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데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중국 정부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신임 대사로 한국에 부임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오늘 오전 주한중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부임한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았고 신임장 제정식도 열리지 않은 신임 대사가 기자회견을 여는 건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회견의 초점은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한국까지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맞춰질 예정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한국에서 중국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높아지는 분위기를 고려한 대처로 읽힙니다.

싱 대사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우리 정부의 조치들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밝힐지 특히 이목이 쏠립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을 거친 외국인들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중국인들의 관광 비자 발급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입국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싱 대사는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에 입국하면서 한국과 중국은 아주 가까운 이웃이라며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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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하이밍 신임 中 대사, 오늘 ‘신종 코로나’ 기자회견
    • 입력 2020-02-04 06:13:29
    • 수정2020-02-04 08:00:07
    뉴스광장 1부
[앵커]

싱하이밍 신임 주한 중국대사가 오늘 부임 뒤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신임 대사가 신임장 제정식 이전에 기자회견을 여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데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중국 정부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신임 대사로 한국에 부임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오늘 오전 주한중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부임한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았고 신임장 제정식도 열리지 않은 신임 대사가 기자회견을 여는 건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회견의 초점은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한국까지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맞춰질 예정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한국에서 중국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높아지는 분위기를 고려한 대처로 읽힙니다.

싱 대사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우리 정부의 조치들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밝힐지 특히 이목이 쏠립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을 거친 외국인들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중국인들의 관광 비자 발급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입국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싱 대사는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에 입국하면서 한국과 중국은 아주 가까운 이웃이라며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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