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살인 나흘 만에 또?’…추가 범행 추정 시신 발견

입력 2020.05.13 (07:37) 수정 2020.05.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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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불러내 돈을 빼앗고 살해한 뒤 전북 임실의 한 천변에 유기한 혐의로 31살 남성이 구속됐는데요.

이 남성이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8일 자정 무렵, 전주 한 도로변에 들어서는 검은 승용차.

차에서 내려 달아나려던 여성을 한 남성이 붙잡더니, 강제로 다시 태웁니다.

전주 30대 여성 강도살인 피의자로, 범행 발생 나흘 만에 또 다른 여성을 만난 건데, 29살 이 여성, 첫 번째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실종된 지 24일 만입니다.

두 번째 피해 여성의 시신은 이곳 완주 한 과수원에서 발견됐습니다.

첫 번째 피해자가 발견된 곳과는 차로 20분 거리입니다.

두 번째 피해 여성은 SNS를 통해 알게 된 피의자를 만나기 위해 부산에서 전주로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번째 살인사건을 수사할 당시 피의자 차 안에서 발견된 머리카락은 DNA 대조 결과 두 번째 피해 여성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미 검찰에 넘긴 전주 30대 여성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시신으로 발견된 부산 20대 여성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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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살인 나흘 만에 또?’…추가 범행 추정 시신 발견
    • 입력 2020-05-13 07:39:13
    • 수정2020-05-13 0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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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불러내 돈을 빼앗고 살해한 뒤 전북 임실의 한 천변에 유기한 혐의로 31살 남성이 구속됐는데요.

이 남성이 또 다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8일 자정 무렵, 전주 한 도로변에 들어서는 검은 승용차.

차에서 내려 달아나려던 여성을 한 남성이 붙잡더니, 강제로 다시 태웁니다.

전주 30대 여성 강도살인 피의자로, 범행 발생 나흘 만에 또 다른 여성을 만난 건데, 29살 이 여성, 첫 번째 피해자와 마찬가지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실종된 지 24일 만입니다.

두 번째 피해 여성의 시신은 이곳 완주 한 과수원에서 발견됐습니다.

첫 번째 피해자가 발견된 곳과는 차로 20분 거리입니다.

두 번째 피해 여성은 SNS를 통해 알게 된 피의자를 만나기 위해 부산에서 전주로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번째 살인사건을 수사할 당시 피의자 차 안에서 발견된 머리카락은 DNA 대조 결과 두 번째 피해 여성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미 검찰에 넘긴 전주 30대 여성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시신으로 발견된 부산 20대 여성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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