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10 민주항쟁 기념식…훈장 받은 어머니

입력 2020.06.10 (21:25) 수정 2020.06.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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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

33년전 1987년의 그날은 고문으로 숨진 대학생의 사인을 은폐.

조작하려는 시도 때문이었습니다.

언론사들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보도지침>을 거슬러 기사를 내보냈고, 엄혹한 시대에 저항하는 움직임은 점차 커졌습니다.

대통령을 직접 뽑겠다는 요구에 당시 권력은 4.13 호헌조치 발표하며 일체의 개헌논의를 중단시켰죠.

민주주의에 대한 목마름이 타들어가던 87년 6월 9일 또 한 명의 학생이 최루탄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학생들은 물론 넥타이 맨 직장인들이 쏟아져 나와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오늘(10일),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33년 전 그날의 외침에 빚을 지고 있습니다.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 이소선 여사 등 민주 유공자 12명에게 오늘(10일)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33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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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0 21:28:51
    • 수정2020-06-10 21:52:03
    뉴스 9
‘탁’ 치니 ‘억’ 하고 쓰러졌다.

33년전 1987년의 그날은 고문으로 숨진 대학생의 사인을 은폐.

조작하려는 시도 때문이었습니다.

언론사들은 진실을 알리기 위해 <보도지침>을 거슬러 기사를 내보냈고, 엄혹한 시대에 저항하는 움직임은 점차 커졌습니다.

대통령을 직접 뽑겠다는 요구에 당시 권력은 4.13 호헌조치 발표하며 일체의 개헌논의를 중단시켰죠.

민주주의에 대한 목마름이 타들어가던 87년 6월 9일 또 한 명의 학생이 최루탄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학생들은 물론 넥타이 맨 직장인들이 쏟아져 나와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오늘(10일),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33년 전 그날의 외침에 빚을 지고 있습니다.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고 이소선 여사 등 민주 유공자 12명에게 오늘(10일) 훈장이 수여됐습니다.

33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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