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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없는 청주국제공항…국내선 증편 경쟁
입력 2020.10.08 (08:21) 수정 2020.10.08 (09:50) 뉴스광장(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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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로 청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이 전면 중단된 상탠데요.

생존 위기에 내몰린 항공사들이 앞다퉈 '청주-제주' 노선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개항 23년째를 맞은 청주국제공항.

청주와 중국 장자제, 하이커우 등을 오가던 '국제선' 여객기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2월부터 운항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노선이 청주와 제주, 단 하나뿐인 '국내선' 운항도 급감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운항 횟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줄어, 이용객이 27.2%, 무려 650만 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이용객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급감해 4월에는 7만 명대, 1년 전의 40% 수준으로 주저앉았습니다.

7·8월 휴가철, 잠시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진 않고 있습니다.

[이승기/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 : "9월달 같은 경우에는 태풍 시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서 (하루 평균 여객수가) 지난해 6,700명에서 올해 4,389명으로 약간 주춤한 상태가 되겠습니다."]

여객 수 급감, 해외 취항 중단에 내몰린 항공사들은 '국내선'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기존 취항사 5곳에 이어 인천을 모기지로 한 에어서울도 청주-제주 운항에 뛰어들었습니다.

청주공항이 충청권과 서울 강남, 강원 이남 승객까지 포괄하고 있어 수요가 충분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조진만/에어서울 경영본부장 : "국내선 네트워크를 확보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선에서 수익성 있는 노선을 계속 개척한다면 국내선만 가지고 충분히 경쟁력 가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초유의 코로나19 확산세로 국제선 없는 국제공항이 된 청주공항.

감염 사태로 더욱 악화할 고질적인 적자 등 경영난 극복 방안과 생존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최영준
  • 국제선 없는 청주국제공항…국내선 증편 경쟁
    • 입력 2020-10-08 08:21:18
    • 수정2020-10-08 09:50:33
    뉴스광장(청주)
[앵커]

코로나19 확산세로 청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이 전면 중단된 상탠데요.

생존 위기에 내몰린 항공사들이 앞다퉈 '청주-제주' 노선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개항 23년째를 맞은 청주국제공항.

청주와 중국 장자제, 하이커우 등을 오가던 '국제선' 여객기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2월부터 운항이 모두 중단됐습니다.

노선이 청주와 제주, 단 하나뿐인 '국내선' 운항도 급감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운항 횟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줄어, 이용객이 27.2%, 무려 650만 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이용객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급감해 4월에는 7만 명대, 1년 전의 40% 수준으로 주저앉았습니다.

7·8월 휴가철, 잠시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진 않고 있습니다.

[이승기/충청북도 관광항공과장 : "9월달 같은 경우에는 태풍 시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서 (하루 평균 여객수가) 지난해 6,700명에서 올해 4,389명으로 약간 주춤한 상태가 되겠습니다."]

여객 수 급감, 해외 취항 중단에 내몰린 항공사들은 '국내선'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기존 취항사 5곳에 이어 인천을 모기지로 한 에어서울도 청주-제주 운항에 뛰어들었습니다.

청주공항이 충청권과 서울 강남, 강원 이남 승객까지 포괄하고 있어 수요가 충분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조진만/에어서울 경영본부장 : "국내선 네트워크를 확보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선에서 수익성 있는 노선을 계속 개척한다면 국내선만 가지고 충분히 경쟁력 가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초유의 코로나19 확산세로 국제선 없는 국제공항이 된 청주공항.

감염 사태로 더욱 악화할 고질적인 적자 등 경영난 극복 방안과 생존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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