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3단계 격상 가야하나? 추가 방역강화 가능한가?

그럼 여기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와 현재 상황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진단검사를 대폭 늘려 숨어 있는 감염자를 찾아냄으로써 확산세를 막아낼 계획입니다.

하지만 진단검사 확대로는 한계가 있고 거리두기 3단계 상향으로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와 함께 현 상황 짚어봅니다.

[질문①] 5-6백명 대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 갑자기 9백명 대로 폭증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②] 지금 상황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수도권은 이미 잠재적 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확진자 추이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계속 이 정도 수준이 유지될까요?

[질문③] 수도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당국이 진단검사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선제 검사를 확대해 증상이 없더라도 무료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워낙 광범위하게 감염이 퍼져 있고 검사 받은 뒤 확진될 수도 있고 해서 도움이 안될 거라는 지적도있는데요?

[질문④] 진단검사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보이는데요, 일상과 경제에 미치는 엄청난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