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은방울 자매’ 언니 박애경 씨 타계

입력 2005.11.07 (08:52) 수정 2005.11.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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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정보 알림이 이영호입니다.
11월 첫 주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가요계에는 <은방울 자매> 의 맏언니, 박애경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으로 안타까운 주말을 맞이했는데요... 긴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주변에 알리지 않았던 사실 때문에 동료, 후배 가수들이 더욱 마음 아파했다고 합니다... 가요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원로가수, 고 박애경씨의 장례식장을 취재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 서민들의 애환을 노래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가요계의 원조 자매 듀엣, 은방울 자매의 박애경씨가 향년 6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박애경씨는 지난 2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8개월간의 힘겨운 투병 생활 끝에 지난 4일 밤 11시 17분경 세상을 등졌는데요...

<인터뷰> 박준범(故 박애경씨 아들): (어머니 위암 진단 받고 힘들었을텐데) "뭐, 청천병력이죠. 말 그대로... 그런 상황이었고.. 근데 오히려 어머니는 담대하게 받아들이시더라고요 (시한부 선고 받으셨던 것인지) 이미 암이 진행이 많이 되서 4기.. 말하자면 말기죠. 말기 위암 판정을 받으셨고... 이미 다른 장기에 전이 돼서 수술도 불가능한 상태가 됐고 (어머니 돌아가신 것 실감 안나실텐데) 지금 이렇게 있다가 시계를 보고 저녁시간 지나고, 식후 30분... 어머니 약 드실 시간인데... 약 드셔야 되는데, 약 챙겨드려야 하는데... 그런 생각이 갑자기, 불현듯 나요.. 지금도 그래요. 아직 실감이 전혀 나질 않고.. 그렇습니다"

박애경씨는 노래하는 꾀꼬리로 불리던 <은방울자매> 의 원년 멤버였는데요...

마포종점 , 삼천포 아가씨, 무정한 그 사람 등 100여곡의 히트 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동료, 선·후배 가수들이 빈소를 찾았는데요... 지난 시간 함께 무대에 오르며 나누었던 정을 추억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해 주었습니다.

<인터뷰> 이미자(가수): (암 투병 사실 고 있었는지?) "전 전혀 몰랐어요... 한 3개월 전인가 2개월 전에도 무대에서 봤거든요. 갑자기 교통사고인가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故 박애경씨, 생전에 어떤 분이셨는지?) "아주 건실한 모범적인 선배였고요..."

<인터뷰> 박일서(가수): (투병 하시는 동안 어떠셨어요?) "편찮으실 때 자주 오셨어요. 자주 오셔서 저희와 대화 많이도 하시고... 가시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시고 싶지 않으신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뵌 모습은 어땠어요?) "20일 전이죠,,, 한 보름 전쯤인가 기억하는데... 마지막 예배 나왔다 가셨습니다. 힘들었을 거에요. 힘들었을 건데 티 안내시죠."

평생을 좋은 일에 앞장섰다는 박애경씨... 투병기간 중에도 봉사활동을 펼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는데요...

본인의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홀로 병마와 싸워온 사실이 후배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

누구보다 가슴이 아픈 건 2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활동을 같이 했던 오숙남씨일텐데요... 그래서 인지 빈소를 떠나지 못하고 고인의 곁을 지켰습니다.

<인터뷰> 오숙남(가수,은방울 자매): (암이라고 처음 들었을 때 심정?) "가만히 있다가 느닷없이 나 너한테 얘기해야 되겠다... 나 암 걸렸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언니 치료할 수 있는거죠?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투병 하시는 모습 옆에서 뵐 때 어땠어요?) "언니 머리 빠지는 것 보면서 그때 너무 저도 많이 힘들었죠" (두 분이 마지막으로 섰던 무대 기억나는지요?) "저희가 진주하고 산청 공연을 갔을 때는 정말 그때 공연을 하지 말았어야 되는데.. 언니가 들 것에 실린 것처럼 차에서 누워가서 공연 했던 것, 지금 생각하면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파요"

고 박애경씨의 발인식이 바로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을 텐데요. 박씨의 시신은 안성의 한 공원묘지에 안치 될 예정입니다. 한 평생 서민들의 애환을 노래로 달랬던 고 박애경씨! 이제는 행복한 곳에서 평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오숙남(가수,은방울 자매) "마음이 착하신 분이니까 꼭 하늘나라로 가셨을 거예요."

<인터뷰> 이미자(가수)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는 것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일서(가수) "누님께 떳떳한 가수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누님, 편히 쉬세요."

고 박애경 씨의 본명은 박세말 씨라고 합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소식은 분위기를 바꿔 전해 드리겠습니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올드미스 다이어리> 의 후속으로 오늘 밤부터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란 새 시트콤이 여러분 안방을 찾아간다고 하는데요. 미친 소에서 진지한 남자로 변신한 개그맨 정찬우 씨를 비롯해 세 연인이 세 가지 색깔의 사랑을 전한다고 합니다. 특히 가수 이소라 씨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지, 그 제작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결혼을 통해 삶의 방식이 달라진 3자매의 이야기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쿨하게 살고 싶은 돌아온 싱글, 홍진주와 그녀의 옛 남편 동우 커플! 닭살의 끝을 보여주는 결혼 7년차 부부 홍선주, 최상태 커플! 그리고 풋풋한 스포츠 커플, 홍미 주, 윌리엄 커플이 펼치는 유쾌한 시트콤<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이른 아침부터 모든 연기자들이 모여 대본 연습이 한창이었는데요 변정수씨, 그만 하품을 합니다!! 시트콤 분위기 치곤 너무 진지한 거 아닌가요? 그 사이, 분위기 메이커 정찬우 씨!! 썰렁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꿔 놓습니다!

<인터뷰> 변정수(모델 겸 탤런트): "<올드미스 다이어리> 가 많은 시청자 뿐 아니라 팬들도 많더라고요. 팬 층이 30대 중반, 40대 초반 인데요. (그분들이) 충분히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 이 곳은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제작발표회장입니다. 새 시트콤의 분위기를 대변하듯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현장이었는데요

그러나 신세대 커플은 아직 탐색 중인 것 같죠? 세 커플 중 제일 주목 받는 변정수, 정찬우 커플!!
<인터뷰> 변정수 (모델 겸 탤런트): "드라마에서는 아마 지금까지 알고 있던 미친 소의 모습이 아니라

<인터뷰> 정찬우(개그맨) : "정상 소입니다. 정상 소" 이제는 정상 소라고 주장하는 정찬우씨. 영어 강사의 모습으로 제대로 된 영어 실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의 모습과 사뭇 다르죠!!

<인터뷰> 정찬우(개그맨) "이런 느낌 처음입니다"

<인터뷰> 변정수(모델 겸 탤런트): "연기를 코믹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정극을 하세요. 그게 아주 묘미가 있어요"

두 번째 커플!! 완벽한 주부를 꿈꾸는 김태연 씨와 남편역의 변우민씨 입니다. 그런데 이 닭살 커플, 나이차가 있어 보이죠?

<인터뷰> 변우민(탤런트) (실제로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던데?) "실제로요. 실제로는 띠 동갑이에요" (홍선주, 최상태 커플의 특징은?) "우리는 어리 버리다" "우리가 최고예요. 저희는 항상 그 주의예요" "다음 주에 우리끼리 모여서 술 한 잔 하자고. O.K?"

<인터뷰> 김태연 (탤런트) : "O.K! 여보 파이팅!!"

신인 아이돌 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씨!! 가요계의 작은 이동건이란 별명이 있었는데, 이번에 드라마에 정식 도전장을 냈습니다.

신인탤런트 한민 씨와 신세대 연인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인데요. 골프계 신동 윌리엄과 그의 매니저 홍미주 커플입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키스신을 찍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한민(탤런트): (윌리엄 역할에 대해서) "건방진 꽃미남 그런 설정이예요." (실제로 윌리엄 같은 남자친구를 사귄다면?) "저는 정말로 현실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그런 캐릭터는 거부하고, 가까이 가고 싶지 않아요."

<인터뷰> 김현중 (가수) : "그렇게 싸가지 없진 않고요. 비슷한 점은 많아요. 낙척전이고..." (홍미주 역할에 대해서?) "홍미주라는 역할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이예요. 스포츠 에이전시에서 일하는 분이고..."

<인터뷰> 한민(탤런트): "저는 에너지가 큰 캐릭터라면 현중 씨는 제가 막 뭐라고 했을 때. 이러고 가는, 쉽게 말하면 저희들 캐릭터는 그래요."

마지막으로 조용히 꽃미남 김현중을 노리는 또 한 명의 여자가 있는데요. 이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맡은 가수 이소라씨 입니다.

레스토랑 주인 역을 맡은 이소라 씨!! 이소라 씨는 이 역을 위해 눈물겨운 다이어트로 18kg을 감량하기도 했다죠!

<인터뷰> 이소라(가수): (세 남자 중 같이 연기해 보고 싶은 사람은?) "이런 질문을 제가 받아보게 되네요. 평생에. 김현중씨! 안되나요? 만화책에 나오는 주인공같이 생겨서, 너무 잘생겨서. 얼굴만 보고 있는 중이예요"

개성 있는 3커플과 감초 이소라 씨 까지!! 또 한 번 결혼과 여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고 하는데요. 과연 전작 <올드미스 다이어리> 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오늘 밤부터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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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은방울 자매’ 언니 박애경 씨 타계
    • 입력 2005-11-07 08:26:01
    • 수정2005-11-07 08: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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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정보 알림이 이영호입니다. 11월 첫 주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가요계에는 <은방울 자매> 의 맏언니, 박애경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으로 안타까운 주말을 맞이했는데요... 긴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주변에 알리지 않았던 사실 때문에 동료, 후배 가수들이 더욱 마음 아파했다고 합니다... 가요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원로가수, 고 박애경씨의 장례식장을 취재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 서민들의 애환을 노래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가요계의 원조 자매 듀엣, 은방울 자매의 박애경씨가 향년 6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박애경씨는 지난 2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8개월간의 힘겨운 투병 생활 끝에 지난 4일 밤 11시 17분경 세상을 등졌는데요... <인터뷰> 박준범(故 박애경씨 아들): (어머니 위암 진단 받고 힘들었을텐데) "뭐, 청천병력이죠. 말 그대로... 그런 상황이었고.. 근데 오히려 어머니는 담대하게 받아들이시더라고요 (시한부 선고 받으셨던 것인지) 이미 암이 진행이 많이 되서 4기.. 말하자면 말기죠. 말기 위암 판정을 받으셨고... 이미 다른 장기에 전이 돼서 수술도 불가능한 상태가 됐고 (어머니 돌아가신 것 실감 안나실텐데) 지금 이렇게 있다가 시계를 보고 저녁시간 지나고, 식후 30분... 어머니 약 드실 시간인데... 약 드셔야 되는데, 약 챙겨드려야 하는데... 그런 생각이 갑자기, 불현듯 나요.. 지금도 그래요. 아직 실감이 전혀 나질 않고.. 그렇습니다" 박애경씨는 노래하는 꾀꼬리로 불리던 <은방울자매> 의 원년 멤버였는데요... 마포종점 , 삼천포 아가씨, 무정한 그 사람 등 100여곡의 히트 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동료, 선·후배 가수들이 빈소를 찾았는데요... 지난 시간 함께 무대에 오르며 나누었던 정을 추억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해 주었습니다. <인터뷰> 이미자(가수): (암 투병 사실 고 있었는지?) "전 전혀 몰랐어요... 한 3개월 전인가 2개월 전에도 무대에서 봤거든요. 갑자기 교통사고인가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故 박애경씨, 생전에 어떤 분이셨는지?) "아주 건실한 모범적인 선배였고요..." <인터뷰> 박일서(가수): (투병 하시는 동안 어떠셨어요?) "편찮으실 때 자주 오셨어요. 자주 오셔서 저희와 대화 많이도 하시고... 가시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시고 싶지 않으신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뵌 모습은 어땠어요?) "20일 전이죠,,, 한 보름 전쯤인가 기억하는데... 마지막 예배 나왔다 가셨습니다. 힘들었을 거에요. 힘들었을 건데 티 안내시죠." 평생을 좋은 일에 앞장섰다는 박애경씨... 투병기간 중에도 봉사활동을 펼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는데요... 본인의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홀로 병마와 싸워온 사실이 후배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 누구보다 가슴이 아픈 건 2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활동을 같이 했던 오숙남씨일텐데요... 그래서 인지 빈소를 떠나지 못하고 고인의 곁을 지켰습니다. <인터뷰> 오숙남(가수,은방울 자매): (암이라고 처음 들었을 때 심정?) "가만히 있다가 느닷없이 나 너한테 얘기해야 되겠다... 나 암 걸렸다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언니 치료할 수 있는거죠?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투병 하시는 모습 옆에서 뵐 때 어땠어요?) "언니 머리 빠지는 것 보면서 그때 너무 저도 많이 힘들었죠" (두 분이 마지막으로 섰던 무대 기억나는지요?) "저희가 진주하고 산청 공연을 갔을 때는 정말 그때 공연을 하지 말았어야 되는데.. 언니가 들 것에 실린 것처럼 차에서 누워가서 공연 했던 것, 지금 생각하면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파요" 고 박애경씨의 발인식이 바로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을 텐데요. 박씨의 시신은 안성의 한 공원묘지에 안치 될 예정입니다. 한 평생 서민들의 애환을 노래로 달랬던 고 박애경씨! 이제는 행복한 곳에서 평안히 쉬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오숙남(가수,은방울 자매) "마음이 착하신 분이니까 꼭 하늘나라로 가셨을 거예요." <인터뷰> 이미자(가수)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는 것 믿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일서(가수) "누님께 떳떳한 가수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누님, 편히 쉬세요." 고 박애경 씨의 본명은 박세말 씨라고 합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소식은 분위기를 바꿔 전해 드리겠습니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올드미스 다이어리> 의 후속으로 오늘 밤부터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란 새 시트콤이 여러분 안방을 찾아간다고 하는데요. 미친 소에서 진지한 남자로 변신한 개그맨 정찬우 씨를 비롯해 세 연인이 세 가지 색깔의 사랑을 전한다고 합니다. 특히 가수 이소라 씨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랑이야기가 펼쳐질 지, 그 제작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결혼을 통해 삶의 방식이 달라진 3자매의 이야기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쿨하게 살고 싶은 돌아온 싱글, 홍진주와 그녀의 옛 남편 동우 커플! 닭살의 끝을 보여주는 결혼 7년차 부부 홍선주, 최상태 커플! 그리고 풋풋한 스포츠 커플, 홍미 주, 윌리엄 커플이 펼치는 유쾌한 시트콤<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이른 아침부터 모든 연기자들이 모여 대본 연습이 한창이었는데요 변정수씨, 그만 하품을 합니다!! 시트콤 분위기 치곤 너무 진지한 거 아닌가요? 그 사이, 분위기 메이커 정찬우 씨!! 썰렁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바꿔 놓습니다! <인터뷰> 변정수(모델 겸 탤런트): "<올드미스 다이어리> 가 많은 시청자 뿐 아니라 팬들도 많더라고요. 팬 층이 30대 중반, 40대 초반 인데요. (그분들이) 충분히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 이 곳은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제작발표회장입니다. 새 시트콤의 분위기를 대변하듯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현장이었는데요 그러나 신세대 커플은 아직 탐색 중인 것 같죠? 세 커플 중 제일 주목 받는 변정수, 정찬우 커플!! <인터뷰> 변정수 (모델 겸 탤런트): "드라마에서는 아마 지금까지 알고 있던 미친 소의 모습이 아니라 <인터뷰> 정찬우(개그맨) : "정상 소입니다. 정상 소" 이제는 정상 소라고 주장하는 정찬우씨. 영어 강사의 모습으로 제대로 된 영어 실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의 모습과 사뭇 다르죠!! <인터뷰> 정찬우(개그맨) "이런 느낌 처음입니다" <인터뷰> 변정수(모델 겸 탤런트): "연기를 코믹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정극을 하세요. 그게 아주 묘미가 있어요" 두 번째 커플!! 완벽한 주부를 꿈꾸는 김태연 씨와 남편역의 변우민씨 입니다. 그런데 이 닭살 커플, 나이차가 있어 보이죠? <인터뷰> 변우민(탤런트) (실제로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던데?) "실제로요. 실제로는 띠 동갑이에요" (홍선주, 최상태 커플의 특징은?) "우리는 어리 버리다" "우리가 최고예요. 저희는 항상 그 주의예요" "다음 주에 우리끼리 모여서 술 한 잔 하자고. O.K?" <인터뷰> 김태연 (탤런트) : "O.K! 여보 파이팅!!" 신인 아이돌 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씨!! 가요계의 작은 이동건이란 별명이 있었는데, 이번에 드라마에 정식 도전장을 냈습니다. 신인탤런트 한민 씨와 신세대 연인의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인데요. 골프계 신동 윌리엄과 그의 매니저 홍미주 커플입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키스신을 찍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한민(탤런트): (윌리엄 역할에 대해서) "건방진 꽃미남 그런 설정이예요." (실제로 윌리엄 같은 남자친구를 사귄다면?) "저는 정말로 현실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그런 캐릭터는 거부하고, 가까이 가고 싶지 않아요." <인터뷰> 김현중 (가수) : "그렇게 싸가지 없진 않고요. 비슷한 점은 많아요. 낙척전이고..." (홍미주 역할에 대해서?) "홍미주라는 역할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이예요. 스포츠 에이전시에서 일하는 분이고..." <인터뷰> 한민(탤런트): "저는 에너지가 큰 캐릭터라면 현중 씨는 제가 막 뭐라고 했을 때. 이러고 가는, 쉽게 말하면 저희들 캐릭터는 그래요." 마지막으로 조용히 꽃미남 김현중을 노리는 또 한 명의 여자가 있는데요. 이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맡은 가수 이소라씨 입니다. 레스토랑 주인 역을 맡은 이소라 씨!! 이소라 씨는 이 역을 위해 눈물겨운 다이어트로 18kg을 감량하기도 했다죠! <인터뷰> 이소라(가수): (세 남자 중 같이 연기해 보고 싶은 사람은?) "이런 질문을 제가 받아보게 되네요. 평생에. 김현중씨! 안되나요? 만화책에 나오는 주인공같이 생겨서, 너무 잘생겨서. 얼굴만 보고 있는 중이예요" 개성 있는 3커플과 감초 이소라 씨 까지!! 또 한 번 결혼과 여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고 하는데요. 과연 전작 <올드미스 다이어리> 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오늘 밤부터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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