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최대 규모 상륙 훈련…‘적 진지 결정적 타격’

입력 2016.03.12 (21:04) 수정 2016.03.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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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해군과 해병대의 사상 최대규모 상륙 훈련인 쌍룡훈련이 오늘(12일) 포항에서 펼쳐졌습니다.

상륙 직후 적 핵심 지역을 최단 시간에 함락시키는 '결정적 행동'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강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도함과 본험리처드함 등 한.미 해군 함정 30여 척이 해병대 병력과 상륙 장비를 호송합니다.

공중 폭격과 해군 함포의 화력 지원 속에 상륙돌격장갑차가 거침없이 해안에 상륙합니다.

신속 정확하게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자 코브라 등 공격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에 탑승한 상륙군은 공중 돌격을 감행합니다.

수송기를 이용해 내륙 지역으로 강하한 또 다른 병력은 적 진지에 결정적 타격을 가합니다.

<인터뷰> 이승도(해병대 상륙군 사령관) :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강한 동맹으로 작전 현장에 가장 먼저 과감하게 투입..."

이번 훈련에는 만 7천여 명의 한미 연합군은 물론 호주와 뉴질랜드군 2백여 명도 유엔군 사령부 소속으로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선 또 한미 연합 합동전력운용 능력을 키우고 지휘 통신 체계도 확립시켰습니다.

<인터뷰> 존 젠슨(미 3 해병 원정군 여단장) : "우리가 함께 훈련할수록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동맹 관계를 강화시킨다면 작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미 연합군은 오는 18일까지 내륙 깊숙히 들어가 지상 작전을 전개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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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최대 규모 상륙 훈련…‘적 진지 결정적 타격’
    • 입력 2016-03-12 21:06:01
    • 수정2016-03-12 22: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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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해군과 해병대의 사상 최대규모 상륙 훈련인 쌍룡훈련이 오늘(12일) 포항에서 펼쳐졌습니다.

상륙 직후 적 핵심 지역을 최단 시간에 함락시키는 '결정적 행동'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강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도함과 본험리처드함 등 한.미 해군 함정 30여 척이 해병대 병력과 상륙 장비를 호송합니다.

공중 폭격과 해군 함포의 화력 지원 속에 상륙돌격장갑차가 거침없이 해안에 상륙합니다.

신속 정확하게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자 코브라 등 공격 헬기의 엄호를 받으며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에 탑승한 상륙군은 공중 돌격을 감행합니다.

수송기를 이용해 내륙 지역으로 강하한 또 다른 병력은 적 진지에 결정적 타격을 가합니다.

<인터뷰> 이승도(해병대 상륙군 사령관) :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강한 동맹으로 작전 현장에 가장 먼저 과감하게 투입..."

이번 훈련에는 만 7천여 명의 한미 연합군은 물론 호주와 뉴질랜드군 2백여 명도 유엔군 사령부 소속으로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에선 또 한미 연합 합동전력운용 능력을 키우고 지휘 통신 체계도 확립시켰습니다.

<인터뷰> 존 젠슨(미 3 해병 원정군 여단장) : "우리가 함께 훈련할수록 우리는 더욱 강해진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동맹 관계를 강화시킨다면 작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미 연합군은 오는 18일까지 내륙 깊숙히 들어가 지상 작전을 전개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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