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운명의 조편성 전망

입력 2005.11.18 (22:08)

수정 2005.11.19 (07:30)

<앵커 멘트>

월드컵 출전 32개 나라가 모두 가려지면서 이제 관심은 우리가 과연 어떤 나라들과 한 조에 속할 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상의 조편성, 최악의 조편성을 미리 전망해 봤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본선 조추첨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역시 우리가 어느 그룹에 속하느냐는 것입니다.
일단 지난 대회를 보면 1그룹은 개최국과 역대월드컵 상위팀, 2그룹은 유럽,3그룹은 유럽과 아시아, 남미 4그룹엔 북중미와 아프리카가 배정됐습니다.
이번에도 이런 방식이 적용될 경우 우리는 3그룹에 속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우리는 1그룹 최강팀과 2그룹의 유럽 한 팀, 그리고 남미나, 아프리카 1팀과 한 조를 이뤄 16강을 다퉈야 합니다.
문제는 2그룹에 올 팀입니다.
만약 시드를 배정 받지 못한 체코나, 네덜란드 같은 강팀이 오고, 4그룹에 멕시코가 속하면 최악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폴란드나 세르비아, 스위스 같은 팀에다 4그룹의 트리니다드 토바고 또는 아프리카의 약팀을 만나면 최상이 됩니다.
물론 새로운 추첨방식이 도입될 경우 이런 가정은 무의미 하지만, 현재로선 거의 희박해 보입니다.
<인터뷰> 김대길[KBS스카이 축구해설위원] : \"그동안 해왔던 틀을 크게 벗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8개팀에 대한 성적순에 의한 시드 배정을 통하고 또 대륙별 분배를 통해서...\"

호주가 어느 그룹에 속할지도 관심인 가운데, 우리를 포함한 32개국의 운명은 우리시간 다음달 10일 새벽에 결정됩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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