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지성의 팀동료 루니와 같은 이름을 가진 배구 선수 루니가 올시즌 현대캐피탈의 우승을 이끌겠다며 코리언 드림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침없는 드리블과 불같은 성격이 특징인 웨인 루니.
축구에 루니가 있다면 프로배구에도 루니가 있습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숀 루니가 주인공으로, 웨인 루니처럼, 최연소 미국대표로 뽑힐 만큼 기량이 출중합니다.
<인터뷰> 숀 루니[현대캐피탈] : “웨인 루니와 달리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싶고,동료를 이끄는 열정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키 2미터 6센티미터로 블로킹 위를 통과하는 가공할 스파이크가 강점입니다.
공격 못지 않게 수비도 뛰어나 2년 연속 전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올 해 페퍼다인대학 우승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숀 루니[현대캐피탈] : “열심히 해왔고,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우승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한국 무대 데뷔 첫 해, 팀 우승을 이끌겠다는 루니의 당찬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