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삼성화재, `이변은 없다`

입력 2005.12.03 (21:33)

수정 2005.12.03 (21:35)

<앵커 멘트>

프로배구가 팬을 찾아 돌아왔습니다.
KT&G 브이리그 대전 개막전에서 삼성화재는 미남 공격수 이형두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꺾고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배구가 화려한 개막 팡파르와 함께 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대전 개막전은 이형두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6대4로 뒤진 둘째 세트 중반, 이형두가 서브에이스 파티를 시작합니다.
이형두의 서비스 타임 때 5득점을 폭발시킨 삼성화재는 경기를 뒤집고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19득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린 이형두는 장병철, 석진욱과 함께 개막전 3대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이형두[삼성화재] : \"삼성이 옛날 같지 않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말을 많이 하는데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젊잖아요, 더 이를 악물고 연습했습니다\"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둔 삼성화재는 10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첫 발을 뗐습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선수들도 집중해서 잘 해줬기 때문에 조금 1라운드는 숨쉬면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미에선 LG화재가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한 이경수를 앞세워 상무를 3대1로 물리쳤습니다.
천안에선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에 3대1로 역전승 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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