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2R 취소`한일 女골프 무승부

입력 2005.12.04 (11:49)

수정 2005.12.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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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6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 때문에 18홀 더블 스트로크 매치플레이로 치르려던 2라운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전날 1라운드 경기에서 한국과 일본팀이 각각 승점 12점[5승2무5패]으로 동점을 이뤄 무승부로 끝나게 됐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없어짐에 따라 단체전에 걸린 상금 5천850만엔은 양국 26명에게 균등하게 나누기로 해 선수들은 각자 225만엔을 받게 됐다.
또한 2일간 모두 승리한 선수에게 균등분배하기로 했던 우수선수상금 200만엔은 1라운드에서 1승을 올린 한국과 일본 10명의 선수에게 나눠 준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제주지방에는 육상에 강풍주의보,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가운데 항공기 운항이 일부 중단되고 있어 선수들의 이동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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