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맨U 평점 `최악`…박지성 6점

입력 2005.12.08 (08:12)

수정 2005.12.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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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했고 박지성은 \'평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맨유가 벤피카[포르투갈]에 1-2로 진 뒤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매겼다.
박지성은 이날 후반 22분에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대신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와 후반 26분 프리킥을 이끌어내는 등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지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 뿐만 아니라 웨인 루니와 골을 넣은 폴 스콜스 등 맨유 선수 대부분에 6점을 줬다.
6점은 특별한 결점도 없고 특별히 인상적인 활약도 하지 못했을 때 주는 점수다.
벤피카의 기습 공격을 여러 차례 선방한 골키퍼 반 데 사르와 스콜스의 골을 어시스트한 주장 게리 네빌만 7점을 받았다.
수비 허점을 드러낸 리오 퍼디낸드와 미카엘 실베스트르 등 2명의 수비수에게는 \'평균 이하\' 점수인 5점을 부여했다.
맨유를 2-1로 누르고 토너먼트행 티켓을 거머쥔 벤피카에 대해서는 만회골을 넣은 지오반니와 역전골을 성공시킨 베투에게 8점을 주는 등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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