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듀오, ‘KTF 불패행진 주역’

입력 2005.12.12 (22:13)

수정 2005.12.12 (22:16)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강팀으로 변모한 KTF의 위력이 코트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SK에서 이적한 조상현과 황진원의 합류 이후 이달들어 6전 전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4연패의 부진에서 허덕이다 올시즌 팀 최다 연승인 6연승 질주.

연패에서 연승의 급격한 반전처럼 12월 들어 KTF는 사실상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인터뷰> 추일승 [KTF 감독]: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팀에 적응이 되고 기존 벤치 멤버를 활용해서..”

조상현과 황진원의 이적이후 가장 달라진 점은 공격의 다변화입니다.
답답했던 외곽은 조상현의 합류로 숨통이 트였고, 황진원의 가세는 팀이 추구하는 속공을 한층 매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조상현의 슛을 돕는 애런 맥기의 모습처럼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의 팀웍도 눈에띄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조상현 [KTF]: “손발 맞춰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황진원 [KTF]: “저희들이 와서 연패에 있던 팀이 연승을 하니까 더 기쁜것 같습니다”

달라진 모습으로 12월 들어 불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KTF.
리그 순위판도를 좌우할 태풍의 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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