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높이의 4연승 ‘선두 맹추격’

입력 2005.12.14 (22:10)

수정 2005.12.14 (22:29)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높이의 팀’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에 20점차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삼성이 선두 탈환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삼성은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서장훈과 오예데지, 네이트 존슨 등 높이의 위력을 과시하며 104대 84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올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달리며 선두 모비스와의 승차를 한 게임차로 좁혔습니다.
<인터뷰> 안준호 감독[서울 삼성] : “서장훈을 비롯해 오예데지 등 높이에 있어서 완전한 우위를 선점하고 상대방를 적극 공략했다”

삼성의 해결사는 존슨이었습니다. 존슨은 3쿼터에만 17득점을 기록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인터뷰> 네이트 존슨[서울 삼성 / 27득점] : “승리해서 정말 기쁘고, 매경기 삼성을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에 우리 팀이 점점 좋아질 것이다”

동부는 KT&G전 악몽에서 벗어났습니다.
동부는 원주 홈경기에서 79대 69로 승리를 거두고 팀간 전적 7연패를 끊었습니다.
KCC는 모비스를 71대 58로 제치고 단독 5위에 자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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