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정신력의 힘 ‘4연패 탈출’

입력 2005.12.24 (21:41)

수정 2005.12.24 (21:52)

<앵커 멘트>

부산 KTF가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을 앞세워 안양 KT&G를 물리치고 4연패를 끊었습니다.
KCC 프로농구,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짧게 잘라낸 머리 모양에서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은 물론, 공에 대한 집중력도 돋보였습니다.
정신력에서 앞선 KTF가 KT&G를 65대54로 꺾고 4연패를 벗어났습니다.
어제 연습 때 코뼈가 부러지고도 출전을 강행한 황진원은 고비때마다 3점슛으로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 황진원[부산 KTF] : “연패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에 다른 경기보다 좀 더 집중했다”

<인터뷰> 추일승 감독[부산 KTF] : “부상이지만 출전을 감행한 황진원 등 선수들의 의욕이 상대팀보다 앞섰다”

KCC는 추승균이 33득점을 폭발시킨데 힘입어 LG에 100대96으로 역전승했습니다.
모비스는 동부를 물리치고 선두를 탈환했고, 방성윤이 19득점을 올린 SK는 오리온스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