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새해 약속 지킨다”

입력 2006.01.01 (22:05)

수정 2006.01.02 (08:23)

<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의 해가 밝으면서 아드보카트감독의 월드컵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아드보카트감독은 느낌이 좋다면서 다시한번 세계를 놀라게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네덜란드에서 월드컵을 구상중인 아드보카트감독은 새해 느낌을 묻는 질문에 주저없이 대답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월드컵이 더 가까워 질수록 더 좋습니다”

이같은 자신감을 안고 아드보카트는 대표팀 담금질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본선 성적과 직결될 6주간의 전지훈련에서 아드보카트감독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바로 수비조직력입니다.
선수들의 포지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수비수 발굴과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쓰리백으로 할지 포백으로 할지는 전지훈련을 통해 결정할 것입니다”

2002년에도 논란이 됐던 최종엔트리 확정 시기에 대해선 아드보카트는 히딩크와 같은 생각입니다.
선수들의 경쟁심을 유지하기 위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최대한 늦게 확정키로 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최종 명단은 5월에 발표할 생각입니다.기존 명성이 중요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시한번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잊지 않았다는 아드보카트.

월드컵의 해를 맞아 밝힌 새해 각오는 더욱 믿음직스럽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목표를 세우려면 높게 세워야하고 전력을 다해 그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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