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우리의 태극 전사들이 이제 새해 희망을 가득 안고, 독일 월드컵을 향해 힘차게 달립니다.
우리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겼던 월드컵 4강 신화.
그 신화 창조의 희망과 감동을 안고, 태극전사들이 다시 달립니다.
독일 월드컵의 1차 목표는 16강,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태극 전사들은 이번에도 또 한번의 신화 창조를 자신합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Utd] : “오를 수 있는 데까지 오르고 싶다.현실적인 목표를 16강으로 잡고 노력…”
또한, 대표팀의 새로운 활력소인 박주영과 조원희 등 젊은 선수들의 각오도 새해만큼이나 희망찹니다.
<인터뷰> 박주영 [FC 서울] : “2002월드컵 같은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대표팀은 6월 13일 토고전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최강 프랑스, 24일에는 유럽의 복병 스위스와 차례로 격돌합니다.
프랑스와 스위스 모두 강팀이기 때문에 토고와의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마침내 월드컵의 해가 밝았습니다.
한국 축구는 토고와 1차전을 치른 이곳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에서 월드컵 무대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