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삼성화재 연승 활력소

입력 2006.01.24 (22:01)

수정 2006.01.25 (07:26)

<앵커 멘트>

KT&G배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최근 물이 오른 센터 고희진의 활약을 앞세워 불사조 상무를 물리쳤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오른 센터 고희진을 앞세운 삼성화재가 불사조 상무를 3 대 0으로 제압하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일요일 현대캐피탈의 16연승을 저지하고 자신감을 되찾은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전의 수훈선수였던 고희진을 앞세워 상무를 공략했습니다.
한박자 빠른 속공과 블로킹으로 1세트에서 팀내최고인 5득점을 뽑아낸 고희진.

독특한 득점 세레모니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고희진은 삼성화재의 활력소이자 새로운 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인터뷰> 고희진 [삼성화재. 11득점] : “저에게 기회왔을때 잡으려고 노력했고 더 한층 나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73센티미터의 단신 공격수 윤혜숙의 재치가 돋보인 현대건설은 KT&G를 3 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서브 에이스등을 더해 2세트에서 9점을 기록한 윤혜숙은 20 대 19로 한점차까지 쫓긴 3세트에서도 2개의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켜 KT&G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윤혜숙 [현대건설. 18득점] : “언니들이 주위에서 많이 도와줘서 제가 더 자신감을 안고 한것 같습니다”

이로써 현대건설과 KT&G가 나란히 9승 7패가 된 여자부는 플레이오프 3강의 향방을 알수 없는 뜨거운 혼전을 계속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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