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은 ‘명예 회복’의 장

입력 2006.01.26 (22:02)

수정 2006.01.26 (22:04)

<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각국의 스타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우리와 한 조에 속해 98년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레블뢰 군단 프랑스입니다.
박종복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아트사커를 앞세워 사상 처음 피파컵을 안았지만, 한일월드컵에서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프랑스.

애처롭기까지 했던 지단의 모습이 생생히 남아 있는 프랑스는 독일에서 8년 전의 영광 재현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선수는 역시 아트사커의 지휘관 지네딘 지단과 프리미어리그의 영웅 앙리입니다.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 지단은 아트사커를 진두지휘하며 명예회복의 선봉에 설 전망입니다.
화려함을 넘어 신기에 가까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앙리는 지단이 주는 즐거움과는 또 다른 마력을 발휘합니다.
우리와의 경기에서 침묵을 바랄 뿐, 너무나 쉽게, 감각적으로 골문을 여는 모습은 지구촌 팬들을 감동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앙리와 함께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피레스와 다시 레블뢰군단에 합류한 튀랑도 독일을 마지막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시세와 갈라스, 실베스트르를 빼곤 이렇다할 젊은 스타가 없는 프랑스.

아트사커의 부활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지구촌 팬들은 여전히 프랑스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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