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한파’, 한국 철저 분석

입력 2006.06.12 (08:09)

수정 2006.06.12 (08:13)

<앵커 멘트>

프랑스는 비공개 훈련을 통해 본선 맞춤 전술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스위스와 첫 경기도 치르지 않았는데 우리 선수들의 특징을 꿰뚫고 있어 우리에게는 큰 위협이 될 전망입니다.

에르첸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완벽하게 접근을 차단한 채 비공개 전술 훈련에 돌입한 프랑스.

아직 스위스와 1차전도 치르지 않았지만, 프랑스는 이미 우리 선수들에 대한 분석을 해두고 있습니다.

4년 전 우리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뽑았던 프랑스의 투톱, 트레제게는 한국 축구의 성장을 언급하며 철저하게 연구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트레제게 : "프리미어리그 진출 선수도 생기고 4년 전보다 전력이 안정..."

잉글랜드 첼시의 수비수, 갈라스도 우리 대표팀의 요주의 선수로 박지성을 꼽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뛰고 있는 박지성을 막을 해법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갈라스 : "작지만 빠르고 공간을 주면 슈팅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공간 주면 안돼..."

특히, 시세 대신 긴급 수혈된 고부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아인트호벤전에서 이영표에 봉쇄당한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되풀이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치밀하게 우리 전력을 분석해 우리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는 프랑스.

우리 선수들의 분석을 끝낸 프랑스가 비공개훈련을 통해 맞춤 전술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에르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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