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스위스와 프랑스의 조별리그 1차전에 프랑스 대표팀 신예 프랑크 리베리(23.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실뱅 윌토르(32.올랭피크 리옹)가 선발출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레퀴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이 같이 내다보고 "그간 프랑스가 사용해 온 전술과 스위스의 전력 등을 고려할 때 이 경기에서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4-2-3-1' 포메이션 사용에 대해 '레퀴프'는 "이는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파트리크 비에라(30.유벤투스)를 왼쪽에, 측면 미드필더인 클로드 마케렐레(33.첼시) 오른쪽에 두는 '더블 볼란치'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레퀴프'는 이어 "공격진에서는 '티티' 티에리 앙리(29.아스날)가 원톱으로 나서는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드진에는 리베리와 윌토르가 각각 좌-우 측면을, 지네딘 지단(34.레알 마드리드)가 중앙을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아울러 왼쪽부터 에릭 아비달(27.올랭피크 리요네), 윌리앙 갈라스(29.첼시), 릴리앙 튀랑(34.유벤투스), 윌리 사뇰(30.바이에른 뮌헨)의 순서로 '포 백(4-back)'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골키퍼에는 파비앙 바르테즈(35.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토고의 G조 첫 경기가 끝난 직후 킥오프하는 이 경기는 슈투트가르트 괴트리프-다임러 슈타디온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