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휴일…내일부터 또 더위

입력 2006.08.20 (21:46)

수정 2006.08.20 (21:51)

<앵커 멘트>

오늘은 가을이 벌써왔나 싶을 정도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휴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늦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광열 기자가 헬기를 타고 휴일 표정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북녘 땅 개성의 송악산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시원스럽게 탁 트인 풍경, 산 능선마다 등산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막바지 휴가를 만끽합니다.

들녘은 벌써 가을 맞이 준빕니다.

허수아비도 제법 자태를 갖추고 풍년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빨간 고추 차지가 된 마당에는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은 오후부터 더뎌지기 시작합니다.

태풍으로 한풀 꺾였던 더위는 내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내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늦더위는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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