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은 가을이 벌써왔나 싶을 정도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휴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늦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광열 기자가 헬기를 타고 휴일 표정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북녘 땅 개성의 송악산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시원스럽게 탁 트인 풍경, 산 능선마다 등산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막바지 휴가를 만끽합니다.
들녘은 벌써 가을 맞이 준빕니다.
허수아비도 제법 자태를 갖추고 풍년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빨간 고추 차지가 된 마당에는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은 오후부터 더뎌지기 시작합니다.
태풍으로 한풀 꺾였던 더위는 내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내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늦더위는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