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리그 국민은행, 최정민 MVP·이우형 감독상

입력 2006.12.08 (13:43)

수정 2006.12.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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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오른 고양 국민은행의 수비수 최정민(29)이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또 국민은행의 이우형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실업축구연맹은 8일 오후 중구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2006 내셔널리그 시상식'을 열고 최정민을 MVP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내셔널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뽑아낸 최정민은 안정된 수비로 팀의 전기리그 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밑바탕이 됐다.
시즌 19호 골을 터트린 김영후(울산 현대미포조선)가 득점상을 받았고, 6도움을 올린 이성길(김포 할렐루야)에게 도움상이 돌아갔다.
또 국민은행 이우형 감독은 감독상, 국민은행 진석훈 코치는 코치상을 나란히 받았다. 이강욱 심판이 심판상을 수상했고 시즌 '무(無)퇴장 경기'를 치른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페어플레이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발표된 내셔널리그 베스트 11에는 '승부차기 명수' 김태영 골키퍼가 최우수 골키퍼로 뽑힌 가운데 유진오(강릉시청), 하용우(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이창근(이천 험멜), 윤근호(서산시민구단) 등이 최고 수비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김기범(부산교통공사), 최명성(창원시청), 오정석(수원시청), 조성원(인천 한국철도)이 이름을 올렸고, 김영후와 박도현(김포 할렐루야)이 최고 '투톱'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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