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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핵 6자회담 첫날 회담에서 북한측이 수석대표 연설을 통해 강경한 요구를 내세운 것은 과거와 다름없는 협상전략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서두에 최대한의 요구를 내세운 뒤 가능한한 많은 것을 얻어내려 하는건 북한의 협상 패턴"이라며 북한의 과거 협상 전력으로 볼 때 첫 날 연설은 놀랄 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번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크리스토퍼 힐 수석대표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귀국하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밝혀 이번주말까지는 협상을 마무리할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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