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맹활약

입력 2006.12.27 (08:02)

수정 2006.12.27 (13:24)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맹활약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토트넘 이영표도 선발로 나와 승리에 기여했고 레딩의 설기현은 첼시전에 결장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1분, 경쾌한 드리블에 이은 멋진 슈팅을 선보이며 상쾌하게 출발한 박지성.

루니와 호흡을 맞추며 몇 차례나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호날두의 선제골로 1대 0으로 앞선 후반 4분에는, 페널티킥을 유도해 호날두의 2번째 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박지성은 이후에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수술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과시했습니다.

맨체스터는 솔샤르의 쐐기골로 3대 1로 이겼습니다.

토트넘의 이영표는 애스턴빌라전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안정된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날카로운 패스도 돋보였습니다.

토트넘은 데포의 연속골로 애스턴빌라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설기현이 결장한 레딩은 강호인 첼시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드로그바에게 두 골이나 내줬지만, 리타가 한 골을 넣었고 종료 직전 상대 자책골까지 나와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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