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 하사 빈소에 주말 애도 행렬

입력 2007.03.03 (21:42)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전사한 고 윤장호 하사의 빈소에는 오늘도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윤 하사의 영결식은 모레 엄수됩니다.

이중근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윤 하사의 빈소에는 일반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아들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는 이번 일이 남의 일 같지가 않아 멀리 경북에서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영숙 (경북 안동시) : "내 아들 같고 유가족들을 보니까 너무나 안타깝고"

군입대를 앞둔 청년 등 젊은이들도 빈소를 찾아 윤 하사를 추모했습니다.

이밖에도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이재정 통일부 장관, 김성곤 국회 국방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또 각군 장병들도 단체로 빈소를 방문해 먼저간 동료의 넋을 기렸습니다.

고 윤장호 하사의 유해는 오는 5일 영결식이 끝나는 대로 서해교전 전사자들이 묻힌 대전 국립현충원 전사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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