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담기] 빌 게이츠, 구직 동영상 화제 外

입력 2008.01.09 (20:55)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 근무 마지막날이라며 곳곳에 일자리를 부탁하고 다닙니다.

가수로의 전업을 노려보지만 잇따라 퇴짜를 맞고. 영화배우 데뷔도 반대에 부딪칩니다.

마지막 시도 정계진출, 정치인들의 외면에 결국 수포로 돌아갑니다.

오는 7월 은퇴를 선언한 세계 최고 부호의 소박한 상상에 많은 이들이 즐거워했다는데요.

실제 게이츠 회장의 계획은 자선사업에 전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STX 회장 성과급은 100억

STX 그룹의 강덕수 회장이 100억원 가량의 성과급을 받았습니다.

STX와 STX 조선 등 계열사들이 강회장에게 성과급으로 주식을 지급했는데 그 가치가 95억 5천여만원에 달한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STX 그룹 측은 지급되는 주식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데 주가가 올라 현금가치도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강회장이 주식 성과급을 통해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려한다는 분석도 하고 있다는군요.
니코틴 섞은 금연수에 실형 선고
일명 '금연수' 판매로 한 해 억대 수익을 올린 현대판 봉이 김선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니코틴을 음료에 섞어 '금연수'로 광고, 판매한 고 모씨에게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했습니다.

고씨가 판 물이 금연을 돕는 제품이 아니라 니코틴을 0.7% 함유한, 담배 세 개비를 한꺼번에 피는 수준의 유독물이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금연을 돕고 뇌세포를 활성화한다는 솔깃한 광고문구 덕에 한 병에 2천원하던 유독 금연수는 12만 4천여 병이나 불티나듯 팔려 나갔다고 합니다.
학교 가기 너무 싫어서...


학교 가기가 그렇게 싫었을까요?

개학을 앞둔 멕시코의 한 초등학생이 공업용 접착제로 자신의 손바닥을 침대에 붙여버렸는데요.

한 밤중 긴급 출동한 의사와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겨우 손가락을 떼냈답니다.

열살난 이 어린이는 어머니께 실컷 혼나고 결국 다음 날 일찍 학교에 갔다는군요.
중국 공무원, 회의 발언 시간 8분 제한
앞으로 중국 공무원들은 짧고 간결하게 발표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네요.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정부 기관의 회의석상에서 개인의 발언 시간을 8분 이하로 제한하는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또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전국적 업무회의를 1년에 한번 이상 열 수 없고 참석 인원도 260명을 넘길 수 없도록 했습니다.

회의를 간소화하고 행정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뉴스담기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