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① 인수위, 정부위원회 ‘대수술’

입력 2008.01.09 (22:48)

<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가 차기 정부 출범과 함께 난립한 정부 위원회를 대폭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중요한 참고가 될 전망입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 위원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의 초점은 다른 기관과 통합할 수 있는지 여붑니다.

다른 기관과 설립목적이나 기능이 중복됐거나, 목적이 특수하고 활동시한이 있는 경우, 사무처 조직이 있거나 예산규모가 큰 위원회 등 전체 416개 위원회 가운데 16% 정도인 65개가 1차 감사대상입니다.

감사원의 정부위원회 감사는 지난 해 11월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어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감사진행상황이 보고됐습니다.

이자리에서 인수위는 " 감사 결과를 정부 조직개편에 참고할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결과를 보고해 달라" 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앞서 행정자치부도, 정부 위원회 정비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이동관(인수위 대변인/지난 4일) : "방만하다는 평가 정부 위원회 대폭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혀 국제 관련 12개 과거사 14개 우선 폐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에 맞춰 정부위원회도 본격적인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