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서운 겨울 한파, 목요일까지 계속

입력 2008.01.13 (21:44)

수정 2008.01.15 (09:53)

[바로잡습니다]
리포트 ‘서울 예상 기온’ 그래픽에 나온 날짜 ‘7(월) 8(화) 9(수) 10(목) 11(금) → 14(월) 15(화) 16(수) 17(목) 18(금)’으로 바로잡습니다.


<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매서운 겨울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이었는데, 이런 추위가 목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눈이 덮힌 겨울산 사이의 홍천강, 이번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높이 50미터에 이르는 구곡폭포도 다시 시작된 한겨울 추위에 거대한 얼음기둥으로 변했습니다.

찬바람을 맞으며 올라온 정상, 하얀 눈과 산성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등산객들을 맞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5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내일도 바람이 초속 5미터 정도로 불어 체감온도는 -10도 아래로 떨어져 오늘만큼 춥겠다."

또 모레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8도, 수요일엔 영하 9도까지 떨어지고 목요일까지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안뿐 아니라 제주 산간지역에 최고 3cm의 눈이 오고 영남 해안에도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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